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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장

“탄식과 고난과 끝없는 눈물이 있을 거다? 이…이건…”

머리 위에서 식은땀이 쏟아지기 시작하며 수백의 입술은 떨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도윤이 죽었으니 앞으로 민씨 가문은 더더욱 굳건해 질것이야! 아마 민 씨 가문이 변혁의 기회인 것을. 그런데, 왜 눈물과 고통이라고 하는 거야?”

수백은 믿을 수 없었고 종이를 내려놓으며 탁자를 쾅하고 내려쳤다.

“빨리 장석한테 상황이 어떻냐고 물어봐! 왜 아직도 안 돌아오는 게야!” 수백이 말했다.

그때, 눈 앞에 푸르스름한 안개가 갑자기 나타났다.

전화를 하려던 어린 아이들은 갑자기 입을 막더니 바닥에 쓰러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야?!”

모두가 당황하고 말았다.

그리고 곧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지고 있었다.

수백은 패닉 상태가 되며 중얼거렸다. “이…이건 천년의 독이야!”

그러자, 다른 민 씨 가문 사람들도 충격에 눈이 커다래졌고 한 기구가 민 씨 가문 저택 안에서 터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마당에 있는 도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민 씨 가문은 저택은 울음과 통곡으로 가득 찼다!

그날 밤, 도윤은 양 씨 가문 저택에 있다.

유미가 마침내 깨어났다.

천천히 눈을 뜨고서 방 한 쪽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도윤이 보였다.

아주 마른 몸을 가졌지만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또 절 구해주신 건가요?”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어도 그랬을 겁니다.” 도윤이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당신한테 신세지고 싶지 않아요. 정말로 신세 지고 싶지 않다고요!”

침대 위로 고쳐 앉고서 도윤을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듯 창백했던 그녀의 얼굴은 빨갛게 변했다.

“저한테 원하시는 게 뭐죠? 저, 공유미 목숨을 바쳐서라도 뭐든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서로 신세 질 일 만들지 말아요.” 유미가 말했다.

고대표의 말이 유미의 마음 속 깊이 박혔다. 그는 유미보고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지만 그 남자는 그 사랑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유미는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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