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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장

그러면서 한 젊은 대표가 옆에 있는 부하에게 손가락을 튕기며 지시를 했다.

“윤 대표님, 안 그러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영주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여자분은 VIP라고 하셨습니다.”

부하 중 한 명이 그에게 깍듯하게 말을 일러주었다.

짝!

주저 없이 그의 뺨을 내리쳤다.

“내가 데려오라면 당장 그 여자애 데려와! 안 그러는 게 좋겠다고? 누가 걔가 VIP래? 지금 그 여자는 윤씨 가문에 부탁할 게 있어서 온 거야!” 윤대표는 차갑게 소리를 질렀다.

“태광아, 까먹으면 안돼. 그 여자가 매혹적일지라도 아주 가차 없는 사람이야. 심지어 무술에도 능하다고 하더라!” 다른 젊은 대표들도 그에게 일러주었다.

“그 여자 따위 안 무서워! 그냥 와서 마사지 좀 해달라고 하는 거야. 아버지가 그 여자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니 정말 숨이 다 막힌다! 그 여자 좀 불러서 마사지하면서 근육 좀 풀어 달라고 하면 안되는 거야?” 윤대표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부하들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있었다.

곧 여자가 그에게 왔다.

여자는 정말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고 윤대표에게 다가가자 모든 젊은 남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하하. 봤지? 벌써 왔네? 내 제안을 감히 거절했다면 이 여자 할아버지가 오늘 밤 살아나가지 못했을 거야!” 윤대표가 웃으며 말했다.

그는 벌써 온천 옆에서 몸을 드러누운 채 여자가 마사지 해주기를 기다렸다.

“마사지해 봐! 그리고, 마사지할 거면 몸 위에 앉아서 해야 할 거야!”

여자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자, 다른 젊은 대표들은 여자를 둘러싸고 소리치며 재촉해대기 시작했다.

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빨개졌고 얼굴엔 증오와 분노의 감정이 보였다. 아무것도 걸리는 게 없었더라면 그녀는 이미 앞에 있는 이 남자들을 싹 다 죽여버렸을 지도 모른다.

여자는 복잡한 감정이 들며 이 남자를 마사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감이 안 섰다.

만약 마사지를 하지 않는다면 할아버지랑 의사 선생님이..

“당장 위에 앉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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