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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장

도윤이 비웃었다.

“맞습니다!” 태만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런 거라면, 오늘 내가 좀 봐야겠어. 도대체 그 젊은 영주라는 사람이 어디서 온 사람이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겠거든.” 도윤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태만은 식은땀만 흘릴 뿐이었다.

“그럼, 제가 가서 배대표님, 의사 선생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대표님, 제 무지한 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태만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태광을 보며 물었다.

그러자 도윤은 손가락을 튕겼고 쾅하는 소리와 함께 램프가 부러졌다.

그러자 태광이 바닥에 쿵하고 떨어졌다.

“에어벤딩 기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던 태식은 충격을 받았다.

채라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도윤을 바라보았다. 도윤은 1년전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이 변해 있었다.

“이 대표님, 더 하실 말씀 없으시다면, 저희는 물러나겠습니다!” 태만이 겁에 질려 말했다.

“잠깐!”

도윤이 그들을 불러 세웠다. “모태식, 아직 우리 둘 사이에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태식은 아직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고 감히 일어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한참뒤에 그는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내부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면서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었다.

쾅!

마치 보일러가 터지듯 그의 몸에서 하얀 연기가 터져 나왔다.

그는 내면 힘을 모두 스스로 파괴했다!

그는 지금 바닥에 사지를 뻗은 채 누워 있었고 갑자기 나이가 지긋하게 든 노인처럼 보이며 장애인이 되었다.

“제 내부의 힘을 모두 파괴시켰습니다. 저는 이제 더 오래 살지 못합니다. 이대표님, 이제 만족하십니까?” 태식은 바닥에 누운 채로 쉰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렇지 않게 그를 쳐다보면서 도윤이 말했다. “내부의 힘은 다 파괴시켰다 하더라도, 시커먼 네 마음까지 파괴시킬 수는 없는 법이지. 그 당시, 너 때문에 난 몇 번이고 네 손에 죽을 뻔했어. 많은 이씨 가문 사람들이 네 손에 죽었고. 오늘 스스로 내부의 힘을 파멸시켰으니 존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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