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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장

그리고 끔찍한 소리가 났다.

억!

그리고 나서서 도윤을 주먹으로 때렸던 남자가 주먹을 움켜쥐고 있었는데, 고통에 겨워 소리를 지르는 그의 얼굴은 이미 하얗게 질려 있었다.

그의 주먹은 사람 몸에 닿은 느낌이 아니었다. 마치 엄청 단단하고 거대한 빙산을 때린 느낌이었다.

남자의 팔 뼈는 이미 산산조각이 나 버렸고 손뼈도 조각조각으로 부서졌다.

손가락 신경이 사람 심장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 그런 고통을 참아낼 수 있냐 말인가?

도윤은 그저 고개를 저으며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선 남자를 발로 차자 남자의 무릎은 기이한 각도로 꺾어지며 바로 날라갔다.

그때 도윤을 향해 돌진해 오던 다른 남자들도 당황하고 말았다.

도윤은 그저 똑같이 행동했고 그저 발을 두어 번 흔들었을 뿐인데 앞에 있던 남자들 몇 명이 모두 땅에 떨어지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부여잡고 있었다.

눈 앞의 광경에 태광의 동공이 갑자기 움츠러들었다.

그의 부하들 모두 그가 고르고 고른 도사들이었지만 이 사람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도윤은 10초 만에 손쉽게 그들 모두를 처리해버렸다.

그러자 도윤은 태광에게 걸어왔다.

“너 계속 마사지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껄였지?” 도윤이 비아냥거렸다.

“너…뭐 하려는 거야?! 그… 그게!”

도윤에게 경고를 날리며 동시에 태광이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말을 끝내기도 전에 도윤은 그를 던져 버리기 전에 멱살을 잡았다.

딱! 딱!

도윤은 태광의 팔을 잡고서 허공에서 빙빙 돌렸다.

곧 태광의 팔은 부러졌고 고통 속에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자, 도윤은 다시 그를 내던졌다. 그러자 태광은 바닥을 떨어지며 옆에 있던 램프 걸이 쪽으로 던져졌다.

그는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고 그저 고통스러워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겁에 질려 입을 딱 벌리고 있었다.

무려 윤태광이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 보다 훨씬 더 무자비하고 강한 사람인 듯했다.

심지어 태광의 팔을 부러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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