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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장

하지만, 그의 지금 상대는 모씨 가문 출신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지난 밤 위정후와의 결정적인 전투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도윤의 행동으로 화수는 살면서 겪어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존중과 대우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에 화수는 감동했고 그때부터 이 노인은 더 이상 굴욕적이게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로 인해, 화수는 도윤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래서 지금 도윤을 위해 이렇게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었다.

잠시 싸움이 벌어졌지만 모씨 가문 부하들은 화수의 적수가 되지 않는 듯했다.

이 모습을 보자, 인석은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과연 도사 답군! 손 씨 가문 이 도사는 보이는 것만큼 쉽진 않군.”

“아마 아직 인석 씨가 아무것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인석 씨가 서부지역 전체에서 최고의 장인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윤식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하하! 상대가 고작 마화수인데 뭐 얼마나 많은 라운드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다들 물러서!” 인석이 소리쳤다.

그러자 모두가 재빨리 그를 위해 자리를 내어 주었고 인석은 잠시 화수를 빤히 보았다… 갑자기 몸에서 엄청난 아우라의 빛이 나더니 그는 빠르게 화수에게 돌진했다.

인석이 이 노인을 보아하니, 지난 밤 위정후에 의해 부상이 있는 듯했지만 아직 완치되지 않은 듯했다.

이를 이용하여 인석은 재빨리 움직여 순간적인 힘으로 화수의 머리를 강타했다.

제때 공격을 막지 못하고 인석의 공격이 들어오자 화수는 결국 입으로 피를 토하며 뒤로 날아갔다.

“하! 내가 보기엔 당신과 같이 늙은이들은 더 기술적이고 더 실력이 있어야 해! 지금 보니 그냥 쓰레기 조각이랑 다름 없구만! 우리에게 도발해서 먼저 죽음을 자초한 건 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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