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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화

”응급실에서 이송될 때 경찰에 신고를 했다던데 이 상처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안했대...”

“얻어맞은거겠죠?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될수 있겠어요!”

“연예인이면 다들 매니저랑 경호원이 있지 않나? 일반인은 가까이 할수 없을텐데. 어떻게 때렸지?”

“그건 한창 핫한 연예인이나 해당하는거고! 사영은같이 몇십년이 지난 연예인은 아닐걸. 그것도 얼마전에 그렇게 큰 스캔들이 터졌는데 어떤 매니저가 옆에 있겠어!”

심유진은 가십거리나 들을려고 했었지만 간호사의 입에서 사영은이라는 이름을 듣자 멍해졌다.

위아래를 이어서 들어보면 더욱 놀라웠다.

누가 사영은을...때렸어?

하지만...누가?

육윤엽도 심유진처럼 간호사들의 토론에 집중을 했다.

그는 점차 발걸음을 늦추다가 아예 제자리에 멈춰섰다.

심유진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사는 두분이었다. 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유일한 VIP환자였기에 모든 스태프들은 심유진과 육윤엽을 잘 알고 있었다.

간호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을 주시하게 되었다.

심유진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사 매니저 이문은 손가에 업무를 내려놓고 긴장하면서도 관심스레 물었다.

“여기에는 어쩐일로 오셨어요? 무슨 일이신가요? 일이 있으시면 방안에서 벨을 누르시면 되는데. 그럼 저희가 가볼겁니다.”

심유진은 웃으면서 손사레를 쳤다.

“아니예요. 의사선생님이 침대에서 내려와도 된다고 하길래 바람을 쐬던 중이었어요.”

이문은 그제야 안심했다.

“저희가 모실까요?”

그녀는 심유진을 보고 또 육윤엽을 바라보았다.

“좋아요.”

심유진은 대답했다.

육윤엽은 그녀의 대답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심유진을 바라보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문은 앞에서 걸으면서 각 층의 구조와 지나가는 매개 방에 대한 용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심유진은 열심히 들으면서 한바퀴 다 돈 후 물었다.

“옆방에 오늘 누가 입원했다고 하던데요.”

“네.”

이문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소리를 낮춰 말했다.

“혹시 여배우 사영은이라고 아세요?”

심유진은 알아맞혔지만 결과를 확인하니 어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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