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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둘째로는 기혈이 사라졌다. 나이가 많고, 젊은 시절 크게 다친 적이 있는 임호군의 기혈이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세 번째는 바로 원기 손상. 원기는 특수한 침술과 약초로 결합해야만 손상된 원기가 빨리 나아진다.

여기에서 제일 빨리 나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끊어진 경맥. 진시우는 임호군의 끊어진 경맥을 거의이어놓았다.

제일 어려운 것이 바로 세 번째 상처이다. 진시우는 침술을 할 줄 알지만 약초는 찾기 어려웠다.

두 번째 상처의 약초도 찾기 어려웠지만 세 번째 상처에 필요한 약초보다 찾기 쉬웠다.

진시우는 오늘 산에서 자신의 운을 믿어보기로 했다.

진시우는 산에서 한참을 헤매고 나서야 약초를 보조작용을 하는 약초를 찾았다. 제일 중요한 약초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

약초를 찾지 못한 진시우는 하는 수 없이 주안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현 선생님. 구기혈지 라는 약초를 찾아봐 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주안현은 진시우의 부탁이라면 즐겁게 들어주었다.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발견하시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네. 제가 제일 먼저 찾을 거예요!”

진시우는 주안현에게 구기혈지의 외형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저기 시우 씨...”

주안현의 말투가 갑자기 변했다.

“저도 시우 씨의 도움이 필요해요...”

“말씀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방금 살해 협박편지를 받았어요.”

주안현은 진지한 말투로 진시우에게 말했다.

“주 어르신께서 오늘 자객을 만나시려나요?”

진시우가 물었다.

“아마도요... 혹시 오늘 저녁 시간이 되나요?”

“네. 주소를 저에게 알려주시면 제가 갈게요.”

주 씨 가문도 진시우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으니 충분히 보답해 드릴 가치가 있었다.

“잘 됐어요!”

주안현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진시우가 대답을 해주니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 내려갔다.

숲속에서 나온 진시우는 주안현이 알려준 방향으로 향했다.

구미시에서 온양시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벤츠차 한 대가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차에는 총 4사람이 앉아 있었다.

40대로 보이는 중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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