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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기를 연마하는 것까지 수련하느라 고생했어. 배후가 누구야. 말하면 목숨은 살려줄게.”

김군천의 눈빛은 불타오르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자식, 너 지금 매우 건방져.”

“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거네.”

진시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곧 진시우의 발이 흔들렸고 김군천과 마찬가지로 자리에 발자국이 남았으며 그의 몸 전체가 튀어 올랐다.

“음?”

김군천의 깜짝 놀라 가슴을 펴고 앞으로 나아갔다.

진시우의 주먹이 그의 가슴에 떨어져 우레와 같은 굉음을 냈다.

찰칵.

김군천의 발아래에 있는 벽돌이 그 자리에서 터졌다.

“흠...”

김군천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는 진시우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진시우는 평온한 표정으로 두 번째 주먹을 들어 올렸다.

쾅!

김군천이 날아갔다. 연마한 기가 깨져 가슴에 주먹만 한 곳이 움푹 패었다.

주진원 가족들은 몸을 부르르 떨며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이거.... 꿈은 아니겠지?

종사를 세 번 만에 때려죽인 사람이 진시우의 주먹 두 번 만에 완전히 인사불성이 되었다.

주민하는 멍한 표정으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아버지....”

주안현의 목소리가 떨렸다. 격동! 기쁨!

진준열은 주먹을 꽉 쥐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얼마 전, 임 씨 가문의 저택에서 발견한 종사의 흔적, 그것은 바로 진시우가 남긴 자취였다.

“너.... 너 누구야!”

땅에 쓰러진 김군천은 마지막 숨이 붙어있을 때, 진시우를 노려보며 물었다.

“나? 나 진시우.”

김군천은 빨간 피를 토해내며 말했다.

“내 형제들이 너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김군천의 고개가 순식간에 꺾어버렸고 그만 숨을 거두었다.

“얼마든지, 하늘에서 모일 수 있게 모두 보내줄게.”

진시우는 입을 삐죽거리며 자신의 주먹을 쳐다보았다.

그는 돌아서서 주 씨 가문의 사람들 곁으로 다가갔다.

“아저씨 죄송해요. 살려두지 못했어요.”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힘 조절을 하지 못했어요.”

그는 매우 괴로워했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힘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만약 자신의 사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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