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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3화

그러나 엔젤라는 은서가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정말 그렇게 했다고 해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

어쨌든, 부모님의 원한이 있엇으니, 복수를 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합리적이다.

"나도 잘 모르겠어, 결국, 오빠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지."

"난...... 이 기회를 빌어 그를 제거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의 양심, 그리고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받은 교육은 나로 하여금 이런 일을 할 수 없게 하고 있거든. 아마도, 나는 이렇게 쓸모 없는 사람일지도 몰라.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없다니."

은서는 얼굴에 고통을 드러내며 복수를 하려고 과거의 감정으로 자신의 이성을 붙잡고 있었다.

"아니, 오빠가 이런 사람인건 나쁜 일 아니야. 아마도, 이것도 기회겠지. 이번 시약에 만약 어떤 후유증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업보이고, 만약 없다면, 그가 운이 좋은 거야. 오빠는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양심에 부끄럽지 않으면 돼."

엔젤라의 위로는 은서의 마음의 매듭을 서서히 열게 했다. 그는 여자애의 맑고 깨끗한 눈을 보면서 갑자기 지금 그녀가 이곳에서 자신을 일깨워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잘못된 결정이 그를 평생 갈등과 고통 속에서 살게 할 것이다.

"좋아, 이렇게 하자. 나는 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 그러나 만약 정말 어떤 후유증을 남긴다면, 또한 그의 운명이지.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기고, 누구도 누구를 원망할 수 없어."

엔젤라는 은서가 납득한 것을 보고 흐뭇하게 웃었다.

은서는 엔젤라를 데리고 자신의 이전 거처로 돌아와 이곳에 안착시켰다.

그리고 연구소에 가서 다음 약물 실험을 준비했다.

엔젤라는 오히려 그를 가로막고 가지 못하게 했다.

"오빠 눈 아래의 다크서클이 얼마나 심한지 좀 봐. 어젯밤에 잠을 자지 않았지?"

은서가 변명하려 하자 엔젤라는 가방에서 거울을 꺼내 은서가 자신의 얼굴이 얼마나 초췌한지 잘 보라고 했다.

은서는 자신이 눈에 핏발이 서고 수염도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확실히 오랫동안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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