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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9화

은서는 바로 실험을 한 뒤, 효과가 확인된 약물을 가지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수현은 최근 더 이상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지만 사람은 눈에 띄게 야위었고 은서도 더 이상 끌고 싶지 않았다.

결국, 이것은 그의 어머니가 남긴 죄악이다. 하루 빨리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그는 하루라도 안심할 수 없다.

약을 가지고 병원에 돌아온 은서는 이 약의 효과와 일부 부작용을 모두 수현에게 알려주었다. 의사로서 그는 반드시 모든 것을 자신의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 수현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수현은 이 약이 그녀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자, 비록 졸음, 위통 등의 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매우 기뻤다.

전에 그녀는 심지어 죽을 준비까지 했다. 매일 깨어나면 내일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그래서 부작용 따위는 이미 상관없었다.

"알았어, 두렵지 않으니까 은서야, 그냥 약 줘."

수현이 마음의 준비를 마친 것을 보고 은서도 꾸물거리지 않고 직접 수현에게 주사를 놓았다.

투명한 물약이 몸으로 흘러 들러가는 것을 보고 수현은 갑자기 긴장하기 시작했다.

은서가 주삿바늘을 뽑은 후에야 그녀는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은서야, 나 정말 치료될 수 있을까? 널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믿기지가 않아서."

"당연하지, 나는 이미 실험을 했는데 이 약은 확실히 효과가 있으니 두려워할 필요 없어. 곧 좋아질 거야."

"실험?"

수현은 의혹을 느끼며 은서를 바라보았고, 은서는 그제야 무엇을 깨닫고 얼버무렸다.

"모든 약물이 출시되기 전에 약물 실험을 해야 하거든. 이것은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 약효가 발휘되기를 기다리면 돼."

수현은 은서의 일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했다. 아마도 그녀가 많이 생각했을 수도 있으니 수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알았어."

은서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현은 또 좀 피곤해졌다. 몸이 아픈 이후, 그녀는 졸음이 아주 많아졌다. 은서도 그녀더러 많이 쉬게 했고, 이렇게 하면 몸도 더욱 많은 정력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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