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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1화

남궁 장로의 말을 듣고 진도하는 당황해했다.

그는 남궁 장로가 왜 3개월 후의 시험에 참가하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혼돈의 생물체 뒤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간신히 얻은 진도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물었다.

“스승님, 왜요? 저는 기다리기 힘들어요.”

진도하는 남궁 장로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남궁 장로는 진도하를 흘끗 보고 말했다.

“네가 왜 혼돈의 생물체 뒤에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려 하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매우 조급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하지만 조급해도 소용없어. 대초는 대염과 달라. 너는 그곳 사람들도 모르고 지금 실력이 대부경 1단계에 불과하지 않아?”

“물론 너는 경지를 넘어서 대부경 2단계나 3단계 사람들과 싸울 수 있겠지만 대부경 5단계 사람은 이길 수 있겠어?”

진도하는 침묵했다. 확실히 그는 대부경 1단계에 불과했다. 이 세계에 온 후 그는 이미 대부경 5단계 이상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심지어 귀일경과 그 이상의 도운경 사람들도 만났었다. 예를 들어 남궁 장로나 혼돈의 생물체와 싸우고 있는 태초서원의 장로들처럼.

남궁 장로는 계속 말했다.

“더군다나 대초는 대염보다 땅 면적이 훨씬 크고 종파들의 실력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대염처럼 네 개의 주요 도시와 몇 개의 종문이 있는 게 아니야. 대초는 면적이 가장 큰 데다가 내가 알기로는 종문이 최소 천 개 이상이고 서원도 많아. 그런데 대초의 규칙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평민이든 수련자든 위험에 처하기 쉬워.”

남궁 장로는 말을 이어갔다.

“네가 정말로 대초를 조사하고 싶다면 대부경 5단계가 되거나 3개월 후의 시험을 마친 후에 가야 해.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면 너를 대초로 보내 줄게.”

남궁 장로의 말을 듣고 진도하는 감동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남궁 장로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궁 장로는 그가 대초에서 위험에 처할까 봐 걱정했다.

진도하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흥분한 마음을 억제하며 말했다.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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