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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6화

해 영감의 말이 나오자, 공당은 떠들썩했다.

“이것이 바로 확실한 증거가 아닙니까?’

“마침 딱 50만 냥 아닙니까?”

“바로 그녀 짓입니다!”

공당 밖은, 이미 발칵 뒤집혔다.

황제는 장부를 펼쳐보더니, 안색이 점점 더 어두워졌고, 미간은 점점 더 쭈그러들더니, 표정은 삼엄했고 노기가 쌓였다.

결국 책상을 호되게 내리치며 말했다. “대제사장! 또 할 말이 있소?”

온심동은 무릎을 꿇고, 두 눈을 붉히며, 어떻게 변명해야 할지 몰랐다.

황후와 고묘묘도 이미 그녀를 위해 변명하지 않으니, 이미 그녀를 포기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녀는 죽을 수 없다!

온심동은 고개를 들고 황제를 쳐다보며 말했다. “모함입니다! 이건 모두 낙청연이 치밀하게 계획하여 저를 모함한 것입니다!”

“낙청연은 해 씨 집안과 진작에 결탁했습니다. 그들이 손을 잡고 저를 모함했습니다!”

순간, 해 영감의 안색이 노기를 띠더니 노하여 말했다. “내가 낙청연을 알게 된 것도, 모두 대제사장 때문이 아닌가?”

“대제사장이 해결하지 못한 우리 집 문제를 낙청연이 해결하지 않았소? 그래서 내가 낙청연을 알게 된 거고, 나는 단지 낙청연을 도와 이 50만 냥을 조사해 줬을 뿐이오.”

“장부를 이미 폐하께 올렸으니,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우리 전체 해 씨 가문의 전장과 점포를 거는 것과 같소!”

“내가 미치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은 하지 않소!”

“나는 정정당당하고 결백하오! 당신이 모함하는 것이 두렵지 않소!”

해 영감은 떳떳하고 정의로웠다.

이에 비해, 온심동의 모독은 그렇게 창백해 보였고, 한마디도 믿음이 가지 않았다.

해 씨 집안도 증거를 찾아낼 줄을 낙청연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니 이제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온심동이 무슨 말을 해도,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그날, 주락에게 사람을 데리고 조용히 도성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 해 영감을 찾아가 이 50만 냥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필경 그렇게 많은 돈은, 설령 침서라도 시간이 필요한데, 어떻게 한꺼번에 꺼낼 수 있는가?

그래서 어쩌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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