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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화

마음이 딴 곳에 가 있었던 최성운이 입을 열었다.

“성운 오빠, 좀 더 제 곁에 있어 줘요. 네?”

급하게 자리를 뜨려는 최성운에 주가영은 그의 팔을 꽉 잡았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보았다.

손윤서와 백유란도 마침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주가영이 최성운의 팔을 꽉 잡고 있자 손윤서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하이힐 소리를 또각또각 내며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성운아, 여기 있었어? 아까 회사로 찾아갔는데 없다고 하더라고.”

고개를 돌린 최성운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바로 손윤서였고 그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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