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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장

두 가족이 떠나간 후에, 진 노마님는 진아람에게 물었다.

“마동우가 여성을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오심증을 겪는 것, 그것이 너와 관련이 있지?"

"그렇습니다."

진아람은 부인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나는 바깥에서 점쟁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나에게 이번에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향주를 주었습니다. 마동우는…….”

진아람은 이어서 말했다.

"이 향주 때문에 그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나는 살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개해와 조순자의 얼굴색이 계속 바뀌고 있었다.

진 노마님께사 물었다.

"그 점쟁이가 해결 방법에 대해 말하였나?"

"아니요."

"그럼 문제가 되겠군."

진 노마님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무슨 일이든 마동우는 결국 용성 성주의 아들이야. 지금 이런 상태가 된다면 용성 성주는 절대로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니. 그래서 우리 진씨 가문에게 복수하려 한다면, 우리의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야."

"그는 자업자득입니다!"

진아람이 이빨을 갈며 말했다.

“죽어도 마땅해요!”

"그런 말은 하지 마!"

진 노마님께서 말했다.

“우리는 마동우를 해치면 안 돼. 너는 마씨 가문에게 용서를 구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이야."

“용서를 구하라고요?"

진아람은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진 노마님를 쳐다보았다.

"할머니! 그는 나를 겁탈하려 했어요!”

"여자의 일생은 그저 그런 것일 뿐이 야, 결국에는…….”

진 노마님의 말이 마치 천둥처럼 들려와서, 그녀의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진아람의 얼굴색을 보며, 진 노마님는 잠시 멈추고 다시 말했다.

“너는 이미 서현우와 아이가 있어. 심지어 그 때의 사건은 시끄러운 소동을 일으켰지. 너는 이미 더러워진 몸이야. 그리고 마동우는 겁탈에 실패했지. 만약에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해도, 너는 뭐라할 자격이 없어."

그녀의 말을 듣고, 진아람은 경악했다.

눈앞에 있는 노인을 바라보며, 진아람은 그녀가 매우 낯설었다.

손녀를 매우 사랑하는 할머니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니!

"당신들의 눈에는…… 내가 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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