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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장

그들은 서로 보아낼수 있었다. 상대방의 전투력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원 부관, 어서 오세요.”

“아가씨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홍성이라 부르시면 됩니다.”

원 부관은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남강 무생군 십이장중 유일하게 살아남으신 여장군 홍성!”

홍성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전 이미 해고된 몸이에요. 더 이상 남강 군인이 아니란 뜻이죠. 원 부관은 절 홍성이라 부르면 되세요. 절 따라오시죠.”

“제명이라... … .”

원 부관은 멍해있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일뿐 홍성의 뒤를 따라 별장으로 들어갔다.

분명한것은 홍성은 원 부관과 더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은듯 했다. 홍성은 그에게 차 한 잔을 따라주고 곧장 떠났다.

얼마 후 세안을 마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은 서현우가 윗층에서 내려왔다.

원 부관은 얼른 일어나 공손하게 말했다.

”서현우 총사령관님”

“나는 이미 남강의 총사령관이 아니라고 말했을텐데 원부관은 날 서현우라 불러도 되오."

서현우가 말했다.

원 부관은 황공해하며 말했다.

"제가 어찌 감히”

“그럼 편하실대로 하시게.”

서현우는 소파에 걸터앉으며 말했다.

"원 부관이 날 이리로 데려다 줘서 고맙네. 다음 일정이 없으면 남아서 점심식사나 같이 하시게."

“서.....나리,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점심은 먹지 않겠습니다. 저는... … .”

“안 드시겠나? 그럼 붙잡지 않겠소. 원 부관은 공무가 바쁜것 같으니 조심해서 들어가시게."

서현우는 차를 대접하며 그를 배웅했다.

원 부관은 제자리에 굳어 있었다.

서현우는 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원 부관을 쳐다보며 웃으며 말했다."원 부관, 다른 볼일이 있나?”

“나리!”

원 부관은 갑자기 한쪽 무릎을 꿇으면서 말했다.

"나리,제발 우리 서원 총사령관님 좀 살려주세요!”

서현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자네는 내가 그리 속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손량이 나를 어떻게 대했는데 내가 그를 구해주고 싶겠나? 자네 너무 순진한 거 아닌가?”

원 부관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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