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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5화

조혜영은 최근 몇 년 동안에만 수련을 시작했다! 그녀는 인급 무사보다 조금 더 강할 뿐이라 이렇게 큰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그녀는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렸다.

조혜영이 기절한 것을 본 남자는 화가 나서 욕을 내뱉었다.

“젠장! 조금만 맞아도 못 버티는군, 이렇게 금방 기절하다니, 정말 맥 빠지네!”

“이리 와! 이 더러운 년을 빨리 깨워!”

한 남자가 다가와서 밖에서 물을 좀 가져와 조혜영의 얼굴에 끼얹자 차가운 물에 자극을 받아 조혜영은 깨어났다.

깨어난 조혜영은 자신이 피투성이가 된 손을 바라보며 떨고 있었다.

“왜! 당신들은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우리 조씨 가문이 당신들에게 무슨 해를 끼쳤나요? 이 고분들은 모두 주인이 없는 것인데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이렇게 횡포를 부리는 거죠!”

조혜영은 분노에 차서 외쳤다.

“횡포? 허허허! 네 말이 맞다, 우리는 횡포를 부린다. 그리고 그게 왜냐고? 그건 우리가 너희보다 강하기 때문이지! 이 세상은 원래 약육강식이란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누가 힘이 세냐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되지! 이런 멍청한 질문을 하다니, 정말 무지하구나...”

남자는 경멸하는 눈빛으로 조혜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들은 다 못된 결말을 맞을 거야! 우리 도현 오빠가 오면 너희는 전부 죽게 될 거야!”

조혜영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그 말을 듣고 남자는 조롱하듯 말했다.

“개미가 아무리 강해도 호랑이와 싸울 수 있겠냐! 더러운 년아, 너는 영원히 강함이 무엇인지 모를 거야! 너희 같은 개미는 우물 안 개구리일 뿐이다. 세상의 넓음을 어찌 알겠느냐! 오늘 내가 너에게 기회를 주마. 네 그 도현 오빠가 오면 내가 너에게 보여주지, 내가 그 도현 오빠를 어떻게 갈기갈기 찢어버릴지! 내가 그가 내 발밑에서 개처럼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 하하하...”

남자는 자만한 웃음을 터뜨리며 바닥에 엎드려 고통에 몸을 떨고 있는 조혜영을 바라보며 흥분했다.

사람을 괴롭힐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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