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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8화

이도현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다섯번째 선배에게 아무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곧, 자연이가 긴 다리의 하녀의 안내로 들어왔다.

“용왕님! 동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연이가 들어오자마자 이도현을 보고 급하게 말했다.

“자연이, 앉아. 나는 더 이상 용왕이 아니야. 나를 이도현이라고 불러도 좋고 그냥 도현이도 좋다. 그리고 동강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너는 이 나라에 보고해야지 나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이도현은 웃으며 말했다.

“용왕님! 저희 팀장은 당신이 영원히 우리 용팀의 동해용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 전 팀장님께서 새로운 소식을 주셨는데 용팀과 관련된 어떤 일이든 또는 용팀과 관련된 일이 생기면 항상 용왕님을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자연이는 몸을 굽혀 말했다.

이도현은 다섯번째 선배의 지시를 들으니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

“다섯번째 선배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는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팀장님이 고로국에 갔을 때 한 번의 메시지만 보내고 더 이상 소식이 없습니다!”

자연이가 말했다.

이에 이도현은 더 이상 묻지 않고 계속해서 말했다.

“좋다! 동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용왕님! 우선 용팀 기지로 가야 합니다.”

자연이가 말했다.

“좋아! 잠깐만 나가서 준비를 할 테니 곧 출발하자!”

이도현은 그렇게 말한 후 바로 지하실로 내려가서 떠나는 일을 등자월에 전하고 그녀가 선배들과 한지음에게 알리도록 부탁했다.

그 후, 그는 용팀의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용팀의 전투기는 나라의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으며 가장 최신의 비행기로 장비되어 있어 속도가 매우 빨라 곧 황성 용팀의 기지에 도착했다.

“용왕님, 안녕하십니까!”

이도현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몇 명의 용팀 구성원들이 경례를 했다.

이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한 후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용왕님! 먼저 동강으로 가야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하급자가 보고 드리겠습니다!” 자연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도현은 사람들을 한 번 훑어본 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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