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가문의 흡혈귀 백작은 두 개의 긴 송곳니를 드러내며 잔인하게 웃었다. “이도현! 우리 친왕이 네 피를 마시겠다고 하셨다. 잠시 후에 널 데려가겠다!”가장 먼저 나타난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갑자기 하늘을 향해 늑대 울음소리 같은 비명을 질렀다. “이 자식아! 곧 내 자식들이 널 잡아먹을 거다!”말을 하면서 그의 눈빛에 어두운 광채가 드러나고 손에서 늑대 발톱이 나왔다.이놈은 정말 큰 꼬리를 가진 늑대였다.그의 영향을 받아 그 뒤에 있는 늑대인간 무리가 핏줄에 자극을 받은 것처럼 하나둘 땅에 엎드려 하늘을 향해 긴 울음소리를 냈다.“아우우...”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그들의 몸에서 차가운 피비린내가 나는 기운이 폭발했다.이 기운은 신영성존에게 불안감을 주었고, 그의 눈빛은 더욱 굳어졌다.다른 한편의 지나는 바로 기절해 버렸다! 깨어 있는 것보다 기절한 게 더 행복할 것이다.영강국의 장군은 담뱃대를 물고 크게 웃으며 말했다. “당장 발포 명령을 내려라. 이 자식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말고, 내 아래서 곧 고기 덩어리로 만들어라!”“아니! 왜 이렇게 서두르냐? 이 땅다람쥐를 금방 죽여 버리면 너무 싼값에 해치우는 거 아니냐?”“내 큰 보물을 먼저 내보내고, 천천히 놀아주면서 죽이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북극곰 용사팀의 존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사신파의 사신검은 찡그리며 말했다. “존! 네 큰 보물이 꼭 그의 상대가 될 거라는 보장은 없어! 방심하지 마라!”존은 멸시의 표정을 지었다.“그저 작은 땅다람쥐일 뿐인데, 염국의 땅다람쥐 따위는 내 보물이 많이 죽여왔다!”“염국의 땅다람쥐를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 죽이는 것처럼 간단하다!” 말을 끝내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큰 보물에게 명령을 내렸다.“곰대장! 나가서 그 땅다람쥐를 없애라!”“으르렁...”검은 곰의 몸을 가진 짐승 인간은 존의 명령을 듣고 포효하며 밖으로 돌진했다.“쿵!”짐승 인간 곰대장이 두 발로 땅을 달리자 온 땅이
모두가 깜짝 놀라서 땅에 죽은 개처럼 누워있는 곰대장을 믿을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마음속에는 큰 충격이 몰려왔다.존은 더더욱 충격을 받았고 귀신을 본 듯한 표정으로 곰대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 마이 갓... 이건...”늑대인간의 두목은 이 장면을 보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네가...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사신검은 얼굴이 어두워지며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그의 마음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영강국의 장군은 담뱃대를 땅에 떨어뜨리며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멍하니 말했다.“정말 강력한 힘이다!”신영성존은 부러움과 숭배의 눈빛으로 이도현을 바라보았고, 그의 눈에는 약간의 열기가 담겨 있었다.이도현이 그걸 봤다면, 틀림없이 그를 걷어차 버렸을 것이다. 이건 도대체 무슨 눈빛이야, 설마 나랑 엮이려는 건가?모두가 놀라고 있는 사이, 이도현은 발에 힘을 주었고 그의 몸은 땅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곰대장 앞에 있었고, 막 일어나려는 곰대장의 가슴에 발길질을 날렸다.퍽!으르렁...짐승 인간 곰대장은 피를 한 움큼 토해내며, 극심한 고통으로 야수처럼 포효했다. 그의 얼굴은 고통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이었다.거대한 검은 곰의 몸은 계속해서 몸부림치며 이도현에게 으르렁댔다.이 모습을 보고 존은 급하게 외쳤다. “이도현, 네가 내 보물을 다치게 하다니!”“그를 놔줘, 이 역겨운 땅다람쥐야, 그를 놓아줘! 젠장... 이 자식아... 어서 그를 놓아줘...”“네가 그를 죽이면! 북극곰 용사팀이 절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를 놓아줘...”존의 분노에 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도현은 비웃으며 말했다. “북극곰 용사팀 따위는 무슨 쓰레기야, 언젠가 내가 웅나라로 가서 너희 동물인간들을 전부 없애버릴 거야.”“네가 그를 죽이지 말라는데, 그럼 내가 일부러 그를 죽여줄게. 할 수 있으면 와서 막아봐...”이도현은 말을 마치고 발을 들어 곰대장의 머리를 짓밟
북극곰 용사팀이 다가올 때, 이도현은 손에든 보검으로 첫 번째 검을 휘둘렀다.이 검은 강력한 힘을 담고 있다! 검기가 파도처럼 밀려와 북극곰 용사팀을 향해 찔렀다.이 한 검으로! 수백 명의 북극곰 용사팀이 목숨을 거두었고 강렬한 검기에 이들은 평범한 무사보다 강력한 병사들이 마치 개를 잡듯 검기에 죽었다. 몸은 검기에 폭발하듯 터져 나갔다.이 한 검으로 천지가 변했다! 마치 세상의 종말이 닥친 듯, 막을 수 없는 위력이었다.첫 번째 검의 힘이 사라지기도 전에 이도현의 두 번째 검이 이어서 내려쳐졌다.검기가 하늘에서 별빛을 만난 듯 북극곰 용사팀을 가로지르더니 피가 하늘을 물들이고 영혼이 날아갔다.강렬한 검기는 강력한 포탄처럼 터지며 저택의 모래를 일으켰고 순식간에 온 저택이 먼지로 뒤덮여 북극곰 용사팀을 그 먼지 속에 감추었다.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원래 평탄했던 저택은 이제 몇 십 미터가 깎인 거대한 심연 같은 구덩이가 되었다.거대한 구덩이 속에는 피와 살점이 가득해 마치 인간 지옥 같았고 매우 끔찍해 보였다.이도현은 단 두 번의 검질로 북극곰 용사팀의 수천 명의 대군을 직접 몰살시켰다! 단 한 구의 완전한 시체도 없었다. 존의 크게 충격을 받아 얼굴의 근육이 끊임없이 떨렸고, 떨리는 손가락으로 이도현을 가리키며 말했다.“너... 너...”이도현은 싸늘하게 미소를 지으며 세 번째 검을 존에게 내리쳤다! 검기가 닿은 곳에서 존과 그의 곁에 있던 거미알의 머리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땅에 떨어져 피의 구덩이 속으로 굴러 들어가 파도를 일으켰다.이도현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돌아서서 늑대인간 두목 쪽을 행했다.늑대인간 두목이 이도현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크게 놀라며 늑대의 포효를 내질렀다.“아우...”“얘들아! 올라와, 저놈을 찢어 죽여, 저놈의 살을 먹어라, 찢어라!”“아우... 아우... 아우...”수백 명의 늑대인간들이 하늘을 향해 길게 울부짖으며 피에 굶주린 붉은 눈빛을 드러내며 각자 땅에 엎드려 거대한 늑대발을 땅에 비비며
이도현은 멈추지 않았다. 양손으로 한 늑대인간을 잡아 그대로 찢어버렸다.“아우...”살육과 피의 냄새는 늑대인간의 본능을 완전히 자극하여 그들의 눈을 더욱 붉게 만들고 달려들어 이도현을 포위했다.잠시 동안, 이도현은 완전히 늑대인간에게 둘러싸였고 외부인의 눈에는 이도현이 늑대인간에게 포위되어 죽은 것으로 보였다.안에서 들려오는 고기 찢는 소리와 늑대인간의 포효 소리에, 늑대인간 두목은 잔인하게 웃음을 터뜨렸다.“하하하! 이도현, 그저 바보일 뿐이야. 내 아이들 앞에서 그는 아무것도 아니야. 내 아이들은 가장 순수한 늑대 신의 피를 이어받았어. 동료가 살해되는 것을 보면 그들의 피는 폭발적으로 분출될 것이고 더욱 잔인해질 것이다. 이 바보는 지금 내 아이들에게 찢겨 죽었겠지! 하하하... 이것이 나와 늑대인간에게 대항하는 결과다...”“하하하! 먹어라! 아이들아, 맛있게 먹어라. 이 녀석은 꽤 강하니 그의 살을 먹으면 너희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하하하...”늑대인간 두목은 흥분하여 크게 외쳤고, 이도현이 그의 늑대인간에게 완전히 먹혔다고 확신하는 듯했다.영강국 장군은 다시 담뱃대를 주워다 입에 물고 태연하게 말했다.“내 대군들은 아직 몇만 명의 병력이 남아 있고 최신 무기 하나도 쓰지 않았어. 내 대군들이 나섰다면 이 녀석은 벌써 끝났을 거야.”“하... 이 녀석 이렇게 죽다니, 정말 재미없네, 재미없어. 내 영강국 대군은 적수가 없어서 이제 상대할 자가 없구나. 고수의 외로움이란...”영강국 장군의 자랑스러운 태도에 모든 사람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늑대인간 두목은 포효하는 늑대인간들을 보며 다시 말했다. “지금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인가? 이도현은 결국 내 아이들에게 먹히고 말았다.”눈앞의 광경을 보며 신영성존의 얼굴은 죽을 것처럼 창백해졌고 그마저도 이번에는 이도현이 정말로 끝장났다고 생각했다. “주인님... 내가 주인님의 복수를 할 것입니다...”모두가 늑대인간들을 주시하며 이도현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저
“휴! 이리 허무하게 끝나다니, 재미없군...” 사신파의 사신검은 고개를 저으며 돌아섰다.그가 왔을 때, 이도현이 이렇게 많은 고수들을 불러 모을 줄은 몰랐고,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사신파의 사신검을 모욕한 자들이 전부 제거될 줄 알았다.그러나! 그가 돌아서는 순간, 늑대인간 무리에서 갑자기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슥슥! 슥슥! 슥슥!”“아우우... 아우우...”곧이어 늑대인간들의 비명소리가 이어졌다.모두가 놀란 눈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이도현을 둘러싸고 있던 늑대 인간들이 무언가에 놀란 듯이 미친 듯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늑대인간들은 공포에 질려 미친 듯이 도망치며 천적을 만난 것처럼 보였다.늑대인간들 뒤로는 피 안개가 치솟았다. 이어서 한 사람이 늑대인간 무리에서 날아올라 늑대인간 두목에게 다가갔다.“아우우...”늑대인간 두목의 비명과 함께 그의 거대한 몸이 폭발했다. 그 앞에 서 있는 인물은 바로 이도현이었다.원래는 이도현이 늑대인간들에게 먹힌 줄 알았으나 방금 들린 소리는 이도현이 늑대 인간들을 공격하는 소리였다.단순하고, 잔혹하고, 직접적이었다.이도현이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나타나자, 방금까지 으스대던 영강국 장군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도현을 바라보았다. 입에 물고 있던 담배가 또 한 번 바닥에 떨어졌다. 이도현이 주먹을 휘두르자, 수십 마리의 늑대인간들이 폭발해버리자 장군의 놀란 눈빛은 점점 공포로 변했다. 그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치며 말했다.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단 말인가!” “그가 사람이기나 한 건가, 그의 주먹에서 나오는 힘이 포탄보다 강하다니, 이게 어떻게 가능해!” 영강국 장군은 소름이 돋으며 오줌이 마려웠다. 다행히도 몸을 꽉 조여 이를 참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바지에 지릴 뻔했다. 방금 떠나려던 사신파의 사신검이 돌아서서 이 광경을 목격했을 때,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이도현이 마치 살신, 한 주먹 한 주
몇 분 만에 수백 마리의 늑대인간이 이도현에 의해 모두 제거되었고, 피안개가 되거나 반으로 쪼개졌다.한마디로 말하자면, 현장은 매우 피비린내 나고 잔인했다.이제 이 저택은 피가 강처럼 흐르고, 마치 지옥의 전장처럼 변했다. 피와 고기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정말로 무시무시했다.모두가 이도현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것은 공포와 미친놈 이였다!그들의 눈에 이도현은 완전히 미친 사람처럼 보였다.세상에 이렇게 잔인한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늑대인간을 직접 찢어 죽이다니, 저들은 사람이 아니라 늑대인간이다!“발포해! 발포! 이 놈을 발포해 죽여!”“중화기를 사용해 이곳을 폐허로 만들어버려! 발포!”영강국 장군은 더 이상 이도현의 시선을 견딜 수 없어서, 뒤로 물러나면서 큰 소리로 외쳐 발포를 명령했다.드라큘라 가문의 백작은 이도현을 바라보며, 눈 속의 핏빛이 더욱 밝아졌고 뾰족한 이빨이 다시 드러나면서 매우 흥분한 표정을 지었다.“이도현은 정말 강해, 너무 강해! 그래서 친왕이 그의 피를 그렇게 좋아했던 거야. 정말 강해!”“그의 피를 마신다면 공작으로 승급할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사신파의 사신검은 이도현을 바라보며 놀라움의 눈빛을 띠더니 바로 외쳤다. “이도현! 너 정말 대단하군, 나를 놀라게 했어.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수련을 하다니! 우리 사신파에 합류해서 한 부분이 되어라. 내가 너에게 최고 권력을 줄게!”말을 듣자마자! 이도현은 유령처럼 순식간에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주먹을 뻗어 바로 때렸다.“너... 죽고 싶어 하는군!”사신파의 사신검은 이도현이 그렇게 무례하게 나오자 소리치며 손에든 검을 들어 이도현을 향해 내려쳤다.이도현은 손을 뻗어 사신파 사신검의 무기를 잡고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사신파의 사신검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도현, 네가 감히 내 검을 잡다니, 하하하! 넌 죽었다. 사신파의 모든 사신검을 다루는 자의 검은 손대선 안 된다는 것을 모르냐!”“사신검을 손댄 자는 모두
모두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져 있는 동안, 몇 리 밖 성채 위에 있는 혈존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입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켰다.“괴물! 이건 정말 괴물이야. 도대체 어떻게 죽일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겠어...”“안 돼! 이번에는 다시 길게 계획을 세워야겠어. 지금은 떠나는 게 좋아. 지금은 이도현을 죽일 때가 아니야...”바로 그때! 혈귀의 통솔자 혈존은 주저 없이 동료들을 버리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저택 안에서는 영강국의 장군의 명령에 따라 저택의 상공에 웅웅거리는 전투기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강국의 최신 전투기가 무기를 싣고 날아왔다.신영성존이 하늘을 올려다보자 눈이 튀어나올 듯이 놀랐다.“주인님! 저건 영강국의 최신 전투기입니다. 저 위에 있는 폭탄은 이 저택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빨리 떠나야 해요!”말을 들은 이도현이 고개를 들어보니 이미 그의 머리 위에 열여섯 개의 폭탄이 날아오고 있었다.“큰일이야!” 이도현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는 자신은 두렵지 않았지만 신영성존과 지나가 걱정되었다.이 미사일은 강력하지만 자신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는 신영성존과 지나가 피해를 입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다.이도현이 어떻게 이 폭탄이 떨어지지 않게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어둠 속에서 한 여인의 그림자가 날아와 그를 안고 도망치려 했다.이도현은 그녀의 기운을 느끼고 기뻐하며 말했다. “세번째 선배,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거예요!”세번째 선배 인무쌍은 급히 말했다. “말 그만하고 빨리 가자!”이도현은 말했다. “세번째 선배, 그 여자를 데려가. 나는 신영성존을 데리고 갈게요. 함께 가요!”인무쌍은 눈살을 찌푸리며 별로 내키지 않는 듯했다. 그녀의 눈에는 이도현만이 중요했고 다른 사람의 생사에는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이도현이 그렇게 말하니 그녀는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선배 자매들의 마음속에는 하늘보다 땅보다 후배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누구의
“후배!” 인무쌍이 크게 외치며 이도현을 막으려 했지만 이도현은 이미 달려 나갔다.신영성존은 완전히 얼어붙은 채, 이도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주인님이 영강국의 수만 대군을 향해 가다니?”“이건 영강국의 에이스 대군이다!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고 무기도 훌륭한데 주인님이 혼자서...”...한편, 영강국 대군의 임시 지휘소에서는 또 다른 5성 장군이 지휘실에 앉아 방금 포격을 받은 위치도를 보고 있었다.화면에는 수십 개의 미사일이 떨어지며 저택 전체가 불바다가 되어 있었다. 저택은 완전히 대화재에 휩싸였고, 불길은 아직도 꺼지지 않았다.이전에 저택에서 담배를 물고 있던 장군이 이때 들어와서 보고했다. “보고 드립니다, 장군! 저택이 이미 포화로 뒤덮였습니다!”“포탄이 한 기지를 폭격했고, 저택 안의 개미 한 마리, 지하의 지렁이조차도 모두 폭파됐습니다. 사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이 소식을 들은 영강국의 5성 장군 아이젠의 얼굴에 기쁜 표정을 지으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잘 됐군. 이도현이 드디어 죽었으니 이제 돈을 받을 수 있겠군!”“저 빌어먹을 염국인, 정말 대단하군. 두 번의 검격으로 웅나라의 북극곰 용사팀 5천 명을 참살하고, 수백 마리의 늑대인간을 죽이다니, 정말 무섭군!”“그런 사람이 과연 사람인가? 그야말로 전쟁 기계지. 우리가 연구한 생화학 무기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언제나 사람들이 말하길, 염국 사람들은 모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나는 믿지 않았어. 하지만 이제 좀 믿게 되었다네!”“하지만 다행히도! 이 염국인이 아무리 대단해도 포화로 인해 결국 죽었네! 우리의 임무도 이로써 완수된 셈이야!”“이번에는 우리뿐만 아니라 염국의 몇몇 사람들과 지국의 몇몇 가문, 동남아, 로마, 혈족 등 여러 가문의 돈을 받았는데, 임무가 다 통과돼서 우리는 크게 벌었다네, 하하하...”그러나 그들이 이후에 돈을 세다가 손이 쥐가 날 정도라고 생각할 때, 지휘실의 경보 시스템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