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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화

북극곰 용사팀이 다가올 때, 이도현은 손에든 보검으로 첫 번째 검을 휘둘렀다.

이 검은 강력한 힘을 담고 있다! 검기가 파도처럼 밀려와 북극곰 용사팀을 향해 찔렀다.

이 한 검으로! 수백 명의 북극곰 용사팀이 목숨을 거두었고 강렬한 검기에 이들은 평범한 무사보다 강력한 병사들이 마치 개를 잡듯 검기에 죽었다. 몸은 검기에 폭발하듯 터져 나갔다.

이 한 검으로 천지가 변했다! 마치 세상의 종말이 닥친 듯, 막을 수 없는 위력이었다.

첫 번째 검의 힘이 사라지기도 전에 이도현의 두 번째 검이 이어서 내려쳐졌다.

검기가 하늘에서 별빛을 만난 듯 북극곰 용사팀을 가로지르더니 피가 하늘을 물들이고 영혼이 날아갔다.

강렬한 검기는 강력한 포탄처럼 터지며 저택의 모래를 일으켰고 순식간에 온 저택이 먼지로 뒤덮여 북극곰 용사팀을 그 먼지 속에 감추었다.

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원래 평탄했던 저택은 이제 몇 십 미터가 깎인 거대한 심연 같은 구덩이가 되었다.

거대한 구덩이 속에는 피와 살점이 가득해 마치 인간 지옥 같았고 매우 끔찍해 보였다.

이도현은 단 두 번의 검질로 북극곰 용사팀의 수천 명의 대군을 직접 몰살시켰다! 단 한 구의 완전한 시체도 없었다.

존의 크게 충격을 받아 얼굴의 근육이 끊임없이 떨렸고, 떨리는 손가락으로 이도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 너...”

이도현은 싸늘하게 미소를 지으며 세 번째 검을 존에게 내리쳤다! 검기가 닿은 곳에서 존과 그의 곁에 있던 거미알의 머리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땅에 떨어져 피의 구덩이 속으로 굴러 들어가 파도를 일으켰다.

이도현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돌아서서 늑대인간 두목 쪽을 행했다.

늑대인간 두목이 이도현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크게 놀라며 늑대의 포효를 내질렀다.

“아우...”

“얘들아! 올라와, 저놈을 찢어 죽여, 저놈의 살을 먹어라, 찢어라!”

“아우... 아우... 아우...”

수백 명의 늑대인간들이 하늘을 향해 길게 울부짖으며 피에 굶주린 붉은 눈빛을 드러내며 각자 땅에 엎드려 거대한 늑대발을 땅에 비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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