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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모두가 깜짝 놀라서 땅에 죽은 개처럼 누워있는 곰대장을 믿을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마음속에는 큰 충격이 몰려왔다.

존은 더더욱 충격을 받았고 귀신을 본 듯한 표정으로 곰대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 마이 갓... 이건...”

늑대인간의 두목은 이 장면을 보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네가...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사신검은 얼굴이 어두워지며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그의 마음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영강국의 장군은 담뱃대를 땅에 떨어뜨리며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멍하니 말했다.

“정말 강력한 힘이다!”

신영성존은 부러움과 숭배의 눈빛으로 이도현을 바라보았고, 그의 눈에는 약간의 열기가 담겨 있었다.

이도현이 그걸 봤다면, 틀림없이 그를 걷어차 버렸을 것이다. 이건 도대체 무슨 눈빛이야, 설마 나랑 엮이려는 건가?

모두가 놀라고 있는 사이, 이도현은 발에 힘을 주었고 그의 몸은 땅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곰대장 앞에 있었고, 막 일어나려는 곰대장의 가슴에 발길질을 날렸다.

퍽!

으르렁...

짐승 인간 곰대장은 피를 한 움큼 토해내며, 극심한 고통으로 야수처럼 포효했다.

그의 얼굴은 고통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이었다.

거대한 검은 곰의 몸은 계속해서 몸부림치며 이도현에게 으르렁댔다.

이 모습을 보고 존은 급하게 외쳤다.

“이도현, 네가 내 보물을 다치게 하다니!”

“그를 놔줘, 이 역겨운 땅다람쥐야, 그를 놓아줘! 젠장... 이 자식아... 어서 그를 놓아줘...”

“네가 그를 죽이면! 북극곰 용사팀이 절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를 놓아줘...”

존의 분노에 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도현은 비웃으며 말했다.

“북극곰 용사팀 따위는 무슨 쓰레기야, 언젠가 내가 웅나라로 가서 너희 동물인간들을 전부 없애버릴 거야.”

“네가 그를 죽이지 말라는데, 그럼 내가 일부러 그를 죽여줄게. 할 수 있으면 와서 막아봐...”

이도현은 말을 마치고 발을 들어 곰대장의 머리를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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