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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9화

몇 분 만에 수백 마리의 늑대인간이 이도현에 의해 모두 제거되었고, 피안개가 되거나 반으로 쪼개졌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현장은 매우 피비린내 나고 잔인했다.

이제 이 저택은 피가 강처럼 흐르고, 마치 지옥의 전장처럼 변했다. 피와 고기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정말로 무시무시했다.

모두가 이도현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것은 공포와 미친놈 이였다!

그들의 눈에 이도현은 완전히 미친 사람처럼 보였다.

세상에 이렇게 잔인한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늑대인간을 직접 찢어 죽이다니, 저들은 사람이 아니라 늑대인간이다!

“발포해! 발포! 이 놈을 발포해 죽여!”

“중화기를 사용해 이곳을 폐허로 만들어버려! 발포!”

영강국 장군은 더 이상 이도현의 시선을 견딜 수 없어서, 뒤로 물러나면서 큰 소리로 외쳐 발포를 명령했다.

드라큘라 가문의 백작은 이도현을 바라보며, 눈 속의 핏빛이 더욱 밝아졌고 뾰족한 이빨이 다시 드러나면서 매우 흥분한 표정을 지었다.

“이도현은 정말 강해, 너무 강해! 그래서 친왕이 그의 피를 그렇게 좋아했던 거야. 정말 강해!”

“그의 피를 마신다면 공작으로 승급할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사신파의 사신검은 이도현을 바라보며 놀라움의 눈빛을 띠더니 바로 외쳤다.

“이도현! 너 정말 대단하군, 나를 놀라게 했어.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수련을 하다니! 우리 사신파에 합류해서 한 부분이 되어라. 내가 너에게 최고 권력을 줄게!”

말을 듣자마자! 이도현은 유령처럼 순식간에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주먹을 뻗어 바로 때렸다.

“너... 죽고 싶어 하는군!”

사신파의 사신검은 이도현이 그렇게 무례하게 나오자 소리치며 손에든 검을 들어 이도현을 향해 내려쳤다.

이도현은 손을 뻗어 사신파 사신검의 무기를 잡고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

사신파의 사신검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도현, 네가 감히 내 검을 잡다니, 하하하! 넌 죽었다. 사신파의 모든 사신검을 다루는 자의 검은 손대선 안 된다는 것을 모르냐!”

“사신검을 손댄 자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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