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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7화

이도현은 영강국의 5성 장군 아이젠을 데리고 피터성으로 갔다. 신영성존의 정보에 따르면, 선학신침이 피터성에 나타났고 가장 큰 가능성은 피터성의 흡혈귀가 얻었다는 것이다.

이도현은 떠나기 전에 몇 개의 은바늘을 날려 지휘부에 있는 영강국의 다른 장군들의 몸에 꽂았다.

“경고한다! 너희는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 발자국이라도 밖으로 나가면 너희의 몸은 폭발할 것이다! 스스로 죽음을 찾지 마라!”

그 말을 마친 후, 이도현은 아이젠 장군을 데리고 지휘부를 떠나 피터성으로 향했다.

이도현이 떠나자, 영강국의 장군들은 마치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 나의 신이여, 그 악마가 드디어 떠났어. 빨리 여길 떠나자, 너무 무서워...”

“오마이갓! 우리가 어떻게 그 악마를 만난 거지? 이 지옥 같은 곳에 1분도 더 있고 싶지 않아. 빨리 떠나자! 본국으로 돌아가서 여기서 일어난 모든 일을 국왕에게 알리자!”

“멈춰! 그 악마가 떠날 때 한 말을 잊었어? 우리가 지휘부를 떠나기만 하면 몸이 폭발할 거야! 너희는 감히 떠나려고 해?”

“젠장! 겁쟁이! 그런 헛소리를 믿다니! 그를 진짜 악마로 여기는 거야? 내가 직접 증명해 보이겠어! 겁쟁이들...”

한 장군이 이도현의 말을 전혀 믿지 않고 지휘부를 나가려 했다. 그러나 발을 한 발짝 내디디는 순간, 그는 몸 안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마치 몸 안에 개미가 돌아다니며 그의 살을 갉아먹는 것 같았다.

그가 놀랄 틈도 없이 몸에서 퍽퍽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몸 곳곳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의 키 큰 몸은 마치 분수처럼 작은 구멍에서 피를 뿜어냈다. 비록 이 장면이 다소 끔찍해 보였지만 관람 가치가 있었다.

“아... 신이여...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제발 도와줘...”

장군은 고통과 공포로 비명을 질렀고 얼굴은 끔찍하게 일그러졌다.

“퍽!”

다른 장군들이 반응할 틈도 없이 그 장군의 몸은 폭발하여 피와 살점이 사방으로 튀었다. 뼈마저 가루가 되어버렸다.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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