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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2화

그들이 영강국, 즉 세계의 경찰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점이다. 오예!

영강국 국왕은 아래에 있는 권력자들이 열광하며 웃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약간의 불안이 있었다. 이전에 아이젠 장군과 통화할 때 아이젠 장군이 비슷한 농담을 했기 때문이다.

이 농담이 처음으로 들었을 때는 웃길 수 있지만 두 번째로 들으면 그다지 재미있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느낌을 준다.

연회 분위기를 위해 영강국 국왕은 신하들이 계속해서 농담하고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게 놔두었다.

그는 이러한 말들을 즐겼다. 결국 그는 영강국의 국왕이고, 영강국이 강력할수록 그의 권력도 강해진다. 영강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그는 이 세계의 왕이 되는 것이다.

주된 특징은 바로 강력함이다! 강력함이 곧 힘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영강국이 얼마나 강력한지 자랑하고 있을 때,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려왔다.

폭발음과 함께 별 다섯 개가 그려진 장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궁전 밖에서 날아와 궁전의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순식간에 멈추었고 모든 시선이 지금 바닥에 누워 끙끙거리며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모두 숨을 들이쉬었다.

문을 부수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젠 장군이었다.

“아이젠 장군! 당신은 도대체......”

“오 마이 갓! 맙소사, 이게 아이젠 장군이라니......”

“어떻게 된 일이야......”

“어서 아이젠 장군의 상태를 확인해봐, 왜 아무 소리도 없지? 설마 이미 죽은 건 아니겠지!”

“맙소사, 대체 누구 소행이란 말인가,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사람들이 놀라는 동안, 궁전 밖에서 한 젊은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그 남자는 영강국 국왕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사람을 보내 나를 죽이려 했다고? 이제 내가 왔다! 죽여보시지......”

그의 오만하고 차가운 목소리는 권력자들의 얼굴빛을 한순간 어둡게 만들었다. 모든 시선이 아이젠 장군에게서 그 남자로 향했다.

“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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