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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1화

영강국의 수도, 오각성!

이 시각 오각성에는 불빛이 환했고 영강국의 모든 고위층 권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대형 연회가 열리고 있었으며 테이블에는 고급 와인이 가득한 와인 잔이 놓여 있고, 연회는 영강국에서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준비되어 매우 사치스러웠다.

이 시각 왕좌에는 영강국 국왕이 자부심에 가득 차 앉아 와인 잔을 들고 아래 사람들의 아첨과 부러움을 즐기고 있었다.

이때 한 장군이 다가와 공손하게 말했다.

“국왕 폐하, 방금 정보를 하나 받았는데 제가 좀 믿기 어렵습니다. 폐하께서 판단해 주십시오!”

“오! 토마스 장군, 무슨 소식인가?”

“폐하, 방금 받은 소식인데, 한 명의 염국 사람이 낭국 피터성에서 아이젠 장군의 군단을 전멸시켰다고 합니다.”

“아이젠 5성 장군의 정예 군단과 함께 몇몇 첨단 무기들도 모두 파괴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한 명의 염국 사람이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정보를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폐하께 여쭙니다. 오늘이 만우절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이 정보를 가져온 사람이 노망난 게 틀림없습니다!”

“오 마이 갓! 이런 어처구니없는 정보를 보내다니! 정말 웃기는 농담이군요!”

토마스 장군은 양손을 벌리며 기묘한 동작을 했다.

“하하하...”

“토마스 장군, 농담을 하시는 겁니까?”

아래에 있던 권력자들은 토마스 장군의 정보를 듣고 모두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러나 독수리 국왕은 웃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얼굴은 점점 심각해졌다.

“토마스 장군! 이 소식을 누가 전했습니까? 확인해 봤습니까?”

“국왕 폐하, 그 사람은 제가 이미 처리했습니다. 이는 우리 영강국 대군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영강국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 무기와 정예 군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한 사람이 군단을 전멸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는 우리 군의 위상을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그런 자를 처벌하기 위해 곧바로 단두대에 보냈습니다!”

토마스 장군은 웃으며 말했다.

영강국 국왕은 그의 말을 듣고 잠시 멈추더니,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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