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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9화

한 번의 실패로 길게 도망치는 것은 살인자의 본성에서 비롯된다. 혈존은 스스로 지금 도망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드라큘라 친왕님! 지금부터 혈귀는 이도현 암살 작전에서 손을 뗍니다. 혈귀는 지금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잠시 동안 은거하여 기운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이도현이 죽는 날, 그때 혈귀가 다시 등장할 것입니다!”

“혈귀는 천 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내가 혈귀를 끝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내 개인적인 원한은 나중에 풀겠습니다. 이도현 문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하세요. 그럼 이만!”

말을 마치고 혈존은 몸을 돌려 떠났고 곧 차가운 고성에서 사라졌다.

혈존이 떠난 후, 드라큘라 친왕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텅 빈 로비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했다.

“염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야. 고대부터 지금까지 신비로움이 가득해. 20대 청년이 이렇게 무섭다니, 그 나라에는 얼마나 더 무서운 존재들이 숨어 있을까...”

...

그때 이도현은 영강국 왕궁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날이 밝기 전에 낭국 피터성으로 돌아왔다. 세번째 선배 인무쌍과 신영성존이 머무는 곳을 찾아 급히 달려갔다.

인무쌍은 이도현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심했다.

“이 놈아, 정말 말썽꾸러기구나. 눈 깜짝할 사이에 영강국까지 가버렸네!”

“대선배가 나한테 전화해서 너 잘못 봐서 혼났어. 너 영강국 국왕을 죽일 뻔했다고? 너 정말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너 완전 무법자구나.”

“너 때문에 나 대선배한테 혼났어. 너 정말 이 못된 녀석! 나를 안심 시킬 때가 없어.”

세번째 선배가 이도현의 귀를 잡고는 매섭게 말했다.

“이 장난꾸러기야, 다시 한 번 말썽 피우면 선배가 너 혼내줄 줄 알아라!”

이도현은 얼굴이 찌푸려지며 이를 악물고 항복했다.

“세번째 선배! 아파요! 아파! 살살해 주세요, 세번째 선배! 사람들이 있어요! 제발 체면 좀 살려줘요! 다신 안 그럴게요. 정말 다신 안 그럴게요!”

“아... 살살... 귀 떨어질 것 같아요... 세번째 선배...”

이도현은 아파서 계속 항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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