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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화

“선배가 안 본 데가 어디 있다고 그래? 이리 와! 얌전히 있어!"

인무쌍이 말하면서 손을 뻗어 시작하려 하자, 이도현은 겁에 질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세번째 선배, 저 정말 괜찮아요. 다치지 않았으니까 몸 검사는 하지 마세요!”

이도현은 놀라서 도망쳤다.

“키키키! 나쁜 녀석, 이제 정말 다 컸네.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정말 장난꾸러기야!”

인무쌍은 이도현이 도망가는 뒷모습을 보며 웃었다.

신영성존은 밖에서 이도현의 뒷모습을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이미 이도현이 영강국에 가서 국왕을 거의 죽일 뻔 한 일을 알고 있었다.

염국의 백만 대군을 이끄는 장수로서, 신영성존은 영강국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었다. 영강국의 국왕을 죽인다는 것은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의 주인인 이도현은 이 일을 그렇게 가볍게 해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왕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이도현이 영강국 국왕의 이를 날려버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다.

“주인님! 내가 평생 주인님을 섬기기로 한 것은 내가 한 가장 올바른 선택이며, 가장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영원히 주인님의 뒤를 따르며, 주인님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이 신영은 평생, 그리고 다음 생에도 주인님을 따르며 주인님의 신화를 목격하겠습니다!”

신영성존은 중얼거리며 이도현의 모습이 지금 그의 마음속에서 신보다 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

그러나! 바로 이 순간.

웅나라 북극곰 용사팀의 기지에서는 그들의 최고 장관이 소식을 받았다.

그들이 파견한 존 장군이 이끌던 곰대장과 거미알, 그리고 5천 명의 북극곰 용사팀 대군이 이도현에게 전멸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현재 북극곰 용사팀의 기지 후산에 있는 동굴 속, 북극곰 용사팀의 최고 장관 존 로프스키가 동굴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동굴 안에는 한 소년이 앉아 있었다. 소년의 외무는 매우 준수하고 풍채가 좋은 미남이였다.

그러나 그의 눈은 인간의 눈과 달랐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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