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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화

“이 놈, 설마 겁에 질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건가? 아예 움직이지도 않네!”

한 로자는 경멸하며 웃었다.

“쓸모없는 녀석! 감히 우리 서씨 가문을 건드리다니!”

“이 놈은 천번 만번 베어 죽여야 마땅하지만 이 여자는 괜찮아 보이네. 이 여자를 도구로 삼으면 괜찮을 것 같군. 나중에 내가 먼저 맛을 봐야겠어!”

서씨 가문의 사람들은 이도현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자 비웃으며 논의하기 시작했다.

세 명의 종사급 정상 강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이도현의 머리로 내리쳤다.

그들은 이도현의 머리를 으깨버리려는 듯 했다.

그들 몸에서 발산되는 강력한 기운은 이도현 옆에 있는 한지음의 얼굴을 창백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이 모든 것을 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도망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도현과 함께 몇 번의 사건을 겪은 후, 그녀는 언제든지 이도현과 함께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한지음은 이도현의 옷을 꽉 잡으며 함께 황천길을 갈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그녀가 눈을 감는 순간, 귀 옆에서 “퍽퍽퍽” 소리가 들려왔다.

세 번의 둔탁한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는 아무런 고통이나 상처를 느끼지 못했다.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놀라운 외침이 들려왔다. 한지음은 눈을 떴다.

그녀가 눈을 떴을 때, 아까 그들을 향해 돌진하던 서씨 가문의 세 명의 무사들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그녀와 이도현이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 개의 혈안개가 떠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아까 그 세 명의 서씨 가문 무사들이 있던 자리였다.

한지음은 생각 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었다.

방금 벌어진 장면을 목격한 서씨 검진은 숨을 들이마셨다.

“너... 이 놈... 너 도대체 무슨 경지에 있는 거야?”

그는 정말로 충격을 받았다.

방금 전, 서씨 가문의 세 명의 천재 제자들이 동시에 이도현을 공격했지만 이도현은 단 세 번의 주먹으로 종사급 정상 경지의 제자들을 혈안개로 만들어버렸다.

서씨 검진은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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