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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0화

이도현은 그들과 더 이상 말다툼하지 않았다! 즉시 음양부채를 꺼내어 휘둘렀다. 음양부채가 움직이자, 방금까지 거만했던 그 남자는 즉시 혈안개가 되어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큰형님!!”

이 광경에 방금 전의 몇몇 사람들이 놀라 소리쳤다. 그들의 눈에는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세속의 젊은이가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처럼 큰 용기를 가지고 선진 가문의 사람을 죽이다니.

게다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그들의 큰형님을 죽였다.

충격에 빠진 그들은 이도현에게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저 부채 때문이다! 저 부채가 문제야!”

“저 부채는 보통 물건이 아니다. 방금 그 기묘한 기운은 부채에서 나온 것이 분명해!”

선진 가문의 사람들은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곧바로 문제의 원인이 이도현의 손에 들려 있는 부채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 사실을 알아차리자 나머지 다섯 명의 시선은 이도현의 손에든 음양부채에 집중되었다.

검고 붉은 양면의 부채는 보는 이에게 차갑고 뜨거운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주었다.

“부채가 문제라면 부채를 피하고 함께 덤벼서 이 자식을 죽여! 큰형님의 복수를 하자! 공격!”

다섯 명은 눈빛을 교환한 후, 곧바로 이도현을 향해 달려들었다.

순간! 이 구역에는 광풍이 휘몰아쳤고 강력한 기운이 주위 환경을 변화시키는 듯했다.

네 명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마치 번개처럼 이도현의 눈앞에 나타나 모두 동시에 공격해 들어갔다.

“후후후! 죽고 싶어 하는군!”

이도현은 차갑게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음양부채를 다시 한 번 휘둘렀다.

“쿵!”

한줄기 검붉은 색의 빛이 뻗어 나가더니 음산하면서도 뜨거운 기운을 품고 몇몇 사람들에게로 향했다. 마치 어둠과 빛이 동시에 내려오는 것처럼 두려움 속에 희망이 섞여 있었다.

“이게...”

다섯 명은 그 기묘한 기운에 충격을 받았다. 그 빛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그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아...”

몇 번의 비명 소리가 들리더니 다섯 명은 고통과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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