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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사신파는 낭국에서 가장 큰 지하 조직으로, 서방 여러 국가에 분점을 두고 몇몇 소국을 지배할 만큼 강력하다.

또한 사신파는 서방 교회의 세력으로, 교회가 빛을 보지 못할 일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즉, 사신파는 서방에서 단순한 지하 조직이 아니다.

“빨리... 빨리 가세요... 이 선생님, 빨리 가세요!”

지나는 얼굴이 창백해졌지만, 이도현과 동료가 빨리 피하도록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도현은 말없이 방을 나와 마당으로 갔고 사신파 사람들 앞에 서서 막아섰다.

“네놈, 정말 대담하구나, 우리 사신파 사람도 죽이다니, 설명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사신당의 한 리더가 차갑게 말했다.

“이제 꺼져! 앞으로 이 저택에 한 발짝도 들이지 마! 나는 너희를 죽이지 않겠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이도현의 몸에서 강렬한 살기가 터져 나와 사신파 사람들을 향해 밀려갔다.

사신파 사람들은 그 살기에 놀라 연이어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곧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젠장... 쏴라, 쏴! 저놈을 죽여라, 쏴...”

“낭국에서 감히 우리 사신파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넌 무덤도 없이 죽을 거야! 쏴라...”

탕탕탕탕탕!

갑자기 수백 명의 사신파 조직원들이 총을 꺼내 이도현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총알이 비처럼 그를 향해 쏟아졌다.

“이것들이, 죽을라고 작정을 했군.”

이도현은 고함을 내지르며, 날아오는 총알을 무시하고 서 있었다. 그의 두 눈으로 싸늘하게 사람들을 훑었다.

그는 음양보검을 꺼내 들고 사신파 사람들을 향해 한 번 휘둘렀다.

갑자기 검기가 거센 파도처럼 몰아치며 휩쓸어 갔다.

푸!

무서운 검기가 사신파 멤버들을 휩쓸었고, 가장 앞에 있던 두목은 검기에 의해 피안개로 변해 사라졌으며, 다른 사신파 멤버들은 대다수가 사상했다.

이 한 검으로 이도현 앞에 있던 수백 명의 사신파 사람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방금까지 오만하던 사신파 멤버들은 완전히 사라졌고, 그들이 서 있던 자리에는 피와 살점만이 남았다.

저택 밖에 서 있던 몇 십 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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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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