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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화

야노 요시코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전처럼 무서워하지도 않았다. 그는 신속하게 이도현 뒤에 가서 숨었다!

그녀가 이도현 뒤에 가서 숨었을 때 그녀는 문득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두려움이 한 순간에 사라진 것을 느꼈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 너는 나의 하녀이니 나 말고는 아무도 너를 해칠 수 없어!”

이도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토록 무정한 말이 요시코 귀에는 따스한 한겨울의 불빛처럼 그녀를 끊임없이 따듯함을 느끼게 했다.

이 말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그녀 마음속의 공포를 몰아내고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는 암막이고 수련한 것은 디아블 인술입니다. 엄청 강합니다!”

“그의 공법은 기이하고 사악합니다! 그러니 꼭 조심하세요!”

“그의 실력은 지국의 인자들 중에서도 으뜸으로 갑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그의 인술은 정말 괴이합니다! 꼭 조심하세요!”

야노 요시코는 끊임없이 조심해라고 이도현을 일깨워주었다! 그녀는 아는 만큼 다 말했다.

“바보! 반역자는 죽어야 한다!”

요시코의 말은 암막을 화나게 했다! 그는 불쑥 손을 내밀었다.

그는 발로 힘껏 바닥을 쿵쾅거렸더니 갑자기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가 사라지자 세 명의 다른 암막이 이도현 주위에 나타나 이도현을 에워쌌다.

세 개의 검은 그림자는 똑같아서 어느 것이 본체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와중에 세 명의 검은 그림자는 동시에 이도현을 향해 돌진했다.

이 광경을 본 고전 무술 왕족의 선우재천조차 감탄하며 말했다.

“지국의 인자의 기술은 확실히 독특하고 강하네요!”

“들은 바에 의하면 지국의 인술은 우리 염나라의 오행술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지금 보니 그럴싸하네요.”

“이 세 개의 그림자는 하느님도 본체를 구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도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세 개의 검은 그림자를 보며 그는 감탄했다.

“이것이 바로 인자의 분신술인가요? 역시 대단해요!”

말하는 틈을 타 이도현은 다가오는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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