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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화

‘이강현에게는 3조 원이라는 것은 별것도 아니다.’

남궁수호가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고 어르신은 다른 생각 하고 있었다.

‘이게 만약에 진짜라면 우리 집안도 대박 날 것이다!’

고운란만 이해하지 못했다.

‘이 도련님 또 누구야?’

‘원일 그룹 또 뭐야, 들어본 적도 없어.’

고흥윤은 경멸하게 고운란을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발랑 까진 년이 부자를 꼬셨네. 창피하지도 않니?"

"허허, 남편이 너무 멍청해서 만족스럽지 않나 봐. 근데 고운란 너 참 대단하구나. 이 도련님을 꼬셨다니 우리한테도 소개해 주라."

‘나도 이 도련님을 꼬셔야해. 나도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

고청아는 상상에 빠졌다.

"어차피 성이 다 이 씨잖아, 운란아, 너는 그냥 이강현이랑 이혼하고 이 도련님을 잘 모셔라."

"어차피 네 몸도 이미 더러워졌는데 이강현이 알게 되면 너를 죽일지도 몰라. 저 X끼는 항상 이래. 살고 싶으면 빨리 이혼해라."

‘만약에 고운란이 이 도련님과 결혼한다면 고씨 가문도 대박 날 것이다.’

남궁수호와 전 사장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가만히 있었다.

이게 고씨 가문의 집안일이라서 그들은 감히 말하지 못한다.

고운란은 분개하여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저는 이 도련님이 누군지 모르고 원일 그룹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이강현을 욕하지 마세요."

"아이고, 아닌 척하는 거 봐라. 제발 순수한 척하지마라. 너무 웃겨."

고흥윤은 비웃었다.

"콜록콜록."

남궁수호는 기침하고 허리를 굽혀 말했다.

"운란 씨, 저희 사과에 만족하신가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없어요, 빨리 가요.”

고운란은 머리를 가리고 화가 나서 말할 힘도 없었다.

남궁수호는 매우 기뻐했다.

"이전에 우리가 상담했던 거래는 다 운란 씨가 원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또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그럼 저희는 이만.”

남궁수호와 다른 사장들은 떠났다.

‘이렇게 쉽게 해결됐다니, 헛수고했네.’

다들 긴장을 풀렸다.

"운란아, 너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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