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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화

"목표는 이미 회사를 떠났고, 저는 지금 추적하고 있습니다."

은백색 승용차의 운전자가 무전기를 들고 말했다.

"조심해라.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목표가 자주 가는 곳은 집, 회사, 원료 공장, 병원, 네 곳이고 위치 차이가 매우 크다. 너는 목표가 가는 방향을 판단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목표는 병원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알겠다."

은백색 승용차의 운전자는 무전기를 내려놓고 고운란의 차를 계속 추적했다.

고운란은 이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줄곧 차를 몰고 병원에 도착한 후 고운란은 차를 주차장에 세웠는데 차에서 내려 몇걸음도 걷지 못하자 두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고운란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한 남자가 갑자기 손을 들어 손에 든 수건으로 고운란의 입과 코를 막았다.

수건은 축축하고 위에는 이미 마취제를 뿌렸는데 조금만 흡입해도 사람을 기절시킬 수 있다.

고운란은 엉엉 두 번 발버둥 치다가 눈앞이 어두워지면서 완전히 혼수상태에 빠졌다.

"헤헤, 이 계집애는 정말 예쁘네. 참 순조롭게 진행됐네.”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말고 빨리 데려가, 남 도련님은 기다리고 있어."

멀지 않은 곳에 차 한 대가 문이 열리자 두 남자가 고운란을 부축하며 차 안으로 들어갔다.

"도반형, 확실히 고운란입니다. 틀림없어요."

"형제들에게 알려라, 남 도련님은 교외 창고에서 기다리고 있다."

차 문을 닫아 이 자동차는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

잠시 후, 이 차가 교외의 한 폐창고로 들어갔는데, 창고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수를 위해 남군은 큰 대가를 치렀고 많은 사람을 고용했다.

그는 상세한 계획을 짰고 고운란을 납치하여 이강현을 협박하려고 했다.

도반형은 사람을 데리고 고운란을 부축하여 남군한테 갔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도련님,잡아 왔습니다.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좋아, 이 계집애를 의자에 묶어라, 내가 이 년의 남편을 어떻게 조롱하는지 잘 봐라!"

도반형은 사람을 데리고 고운란을 의자에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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