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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회

이강현이 몸을 틀어 멋진 돌려차기로 경비원 두 명을 연달아 날려 보냈다.

경비원 두 명이 몇 미터나 날아가 미끄러운 바닥에 겹겹이 쌓여 떨어졌고, 관성에 떠밀려 십여 미터나 미끄러져 나갔다. 벽에 머리를 부딪치고 나서야 비로소 완전히 멈췄다.

“아!”

리더는 날카로운 비명 소리를 지르며 히스테리(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강현은 앞으로 나아가서 손날로 리더의 목덜미에 내리치고 리더를 기절시켰다.

“진짜 잘 짖네. 목청은 소프라노를 불러야 될 것 같아.”

이강현은 한마디를 비아냥거리고, 클럽 안의 통로로 향했다..

‘......’

홀에서 벌어지는 장면이 CCTV에 찍혔고, CCTV실 경비원은 바로 치타가 있는 방으로 뛰어들었다.

“치타 형, 큰일 났습니다. 누가 쳐들어왔습니다.”

“앙? 누가 이렇게 대담해?몇 명 왔어?”

치타가 테이블을 치며 씩씩하게 말했다.

“한……한 명.”

“X빨! 한 명인데 네가 이렇게 당황하니? 무섭긴 뭐가 무서워, 기존에 하던 대로 해!”

치타가 노하며 소리쳤다.

“네.”

경비원은 황급히 나가고 기존대로 대응했다.

곧 건장한 남자 8명이 방에 들어오고 치타의 뒤에 섰다.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명령만 내리시면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려.”

치타가 소파에 늠름하게 앉으며,오른 손을 천천히 들어, 가운뎃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내밀었다.

한 건장한 남자가 바로 시가를 들고, 치타의 두 손가락 사이에 놓았다.

달가닥-

라이터에서 맑은 소리가 났으며, 치타 손가락에 있는 시가에 불을 붙였다.

쾅!-

방문이 이강현의 발길에 걷어차여 열렸다. 치타는 곁눈질로 문으로 들어오는 이강현을 보더니, 시가를 끼고 천천히 입가에 대고 한 모금 깊이 들이마셨다.

“후!”

“이 자식이 담이 아주 크네, 감히 내 구역으로 왔어.”

치타는 이강현을 향해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웃으며 말했다.

“라이터로 시가에 불을 붙여? 당신은 그냥 졸부 수준이네.”

이강현이 차갑게 말했다.

치타는 눈을 부릅뜨고, 원래 기세를 위해서 시가를 피운 것인데, 치타는 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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