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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모두 조용히 해. 큰손끼리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너희들 중 누가 감히 손을 들면 나는 당장 그자의 손을 잘라내고, 누가 감히 발을 들면 나는 당장 그자의 발을 잘라낼 거다. 누가 감히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면, 나는 그자의 목숨을 빼앗을 거다!”

그 정중천의 수하들도 따라서 반응하여 와르르 뛰어들어 개산도를 들고 치타의 부하들을 가리켰다.

“정중천 어르신의 말씀을 들었지?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죽일 거야!”

“형님끼리 문제를 해결할 테니 부하들은 보고만 있고 규칙을 어기지 마라.”

정중천의 탄압하에 치타의 부하들은 모두 좀 움찔하며 감히 치타를 도와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이강현은 이미 치타 앞으로 달려갔다. 치타는 험상궂은 얼굴로 책상 위의 두꺼운 수정 재떨이를 무기로 들고 이강현의 이마를 향해 쳤다.

이강현은 약간 몸을 옆으로 돌리고 두 손으로 치타의 오른팔을 잡고 힘을 주었는데, ‘빠직’하는 골절 소리와 함께 치타가 갑자기 아파서 비명을 질렀다.

“아! 아파! 내 팔!”

괴상한 각도로 구부러진 팔을 보는 치타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너무 아픈 나머지 살이 끊임없이 떨렸다.

이강현은 멈추지 않고 치타의 다른 팔을 잡았다.

치타는 놀라 혼이 다 빠진 채 겁에 질려 소리쳤다.

“형님 살려주세요. 더는 하지 마세요. 저는 이미 한쪽 팔이 부러졌어요!”

“흥, 그쪽은 호형이 소동을 일으킨 대가이고, 이쪽은 벽력 형이 소동을 일으킨 대가일 뿐이다.”

이강현이 손에 다시 힘을 주자 치타의 팔뼈는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났다.

“엄마야, 아파 죽겠어! 형님 살려주세요, 이강현 씨 살려주세요. 제가 그렇게 적은 돈을 탐내지 말았어야 했어요.”

치타는 당황하여 용서를 빌었다.

“지금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어!”

이강현의 오른발이 치타의 허벅지를 세게 밟자 치타의 허벅지 뼈가 부러졌다.

“젠장! 나를 죽이려고 작정한 거야? 네가 감히 나에게 전화할 기회를 줄 수 있어? 내 뒷배는 한성의 하늘이다!”

정중천은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

한성의 하늘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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