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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화

그런데 그가 들어온 지 반나절이 넘었는데, 사람이 어디 있는지도 보지 못했다. 아니, 분명히 같이 산다고 했는데, 이래서 온갖 방법을 생각해서 들어왔는데 사람은?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여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고, 김서진은 시간을 보고 일어섰다.”알아서 해.”

“???”허강민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가 걸어가면서 소매를 걷어붙이는 것을 보고 그가 무엇을 하러 가는지 알 수 없었다.

"뭐 하러 가?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내가 어떻게 알아서 해? 내가 네 방에 가서 봐도 돼? 그럼 나…… 편하게 둘러볼 게?"그는 떠보는 듯 말했다.

마침 김서진이 가버렸고 그는 혼자 돌아다닐 수 있었으며 사람을 찾지 못하더라도 사진 같은 걸 찾을 수 있어도 된다.

"네가 안전장치에 부딪히는게 두렵지 않다면 마음대로 해."김서진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으며 천천히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허강민:"…."

방금 감전된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온몸이 저리다. 무슨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는데 어디 감히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장치에 손을 대겠어?

이 자식은 정말 경계심이 강하다. 자기 집에 이렇게 많은 안전장치을 설치하다니.

안전을 위해 그는 김서진의 뒤에 붙어 따라갔지만, 사실 그는 부엌으로 들어갔고,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앞치마를 두른 그를 보고 놀라서 턱이 바닥에 떨어질 뻔했다.

"너 너…."

그는 더듬더듬 한마디도 할 수 없었고 이런 충격은 감전보다 더 자극적이었다!

만약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허씨 집안의 사업은 그의 일념 사이에 망쳤을 것이다. 그는 정말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계정에 올려서 모두가 이 역사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하고 싶었다.

김서진, 김 대표, 환아의 CEO, 전국 4대 가문의 주인이 직접 요리하고 있다?!

그는 이 사진을 한 번 올리면 반드시 이 바닥의 지진을 일으킬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믿는다.

물론, 그도 생각만 할 뿐, 감히 이렇게 할 수 없었다.

목숨은 지켜야 한다!

그의 반응은 아마도 김서진이 예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를 가볍게 흘겨보았다. "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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