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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7화

"……."

어르신은 얼른 자기 턱을 가렸다.

"안 돼!"

"하하하……."

대략 한 시간이 지나서 어르신은 조금 피곤해했지만 한소은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의자에 누워 장난감 구역의 가장자리에 기대어 김준을 바라보며 졸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고 졸음을 참았다. 잠들면 그의 화초들이 그의 수염처럼 망가질 수 있다.

이때 하인이 달려와 어르신에게 말했다.

"도련님이 오셨습니다."

"무슨 도련님, 도련님이 여기에 있잖아?"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그는 벌떡 일어났다.

‘X발! 어디 갔지?’

"원철수 도련님이 오셨습니다!"

하인이 말했다.

그러나 어르신은 신경 쓰지 않았다.

"일단 김준 그 X끼를…… 아니, 아이를 찾아라!"

‘방금까지도 여기에 있었는데…… 내가 잠들었나? 아닌데…….’

‘에이, 나이 먹어서 기억이 안 나!’

어르신은 모든 하인과 함께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다들 원철수가 아직 입구에 기다리고 있는 것을 까먹었다.

원철수는 입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그 누구도 오지 않았다.

‘아마 둘째 할아버지가 아직도 화나신 것 같네.’

원철수는 어르신에게 진가연이 걸린 독에 대해 물어보려고 찾아왔다.

사실 그도 그 독이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아주 강한 독은 아니지만 너무나 복잡했다.

‘진가연은 어떻게 중독되었지?’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고 게다가 요즘 실험에 진전이 없어서 매우 답답해서 어르신에게 찾아왔다.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는 문을 보니 잠기지도 않았다.

원철수는 문을 열리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앞마당에 아무도 없었다.

‘평소에는 청소하는 사람과 경비원도 있을 텐데…… 너무 수상하네.’

안마당으로 들어오자 드디어 사람이 보인다. 많은 사람이 허리를 굽히고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았다.

“도련님…… 도련님…….”

"?"

"나 여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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