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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안씨 가문에서 내 아이를 뺏으려 한다

그녀의 몸에서 나는 냄새 하며,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기분과 오직 그녀와 자고 싶은 감정이 말해줬다. 그녀가 바로 윤성아라고.

3년 전의 윤성아가 강주환 앞에서 얌전한 토끼였다면 지금의 그녀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는 작은 짐승이었다.

그녀는 바뀌었지만 모두 바뀌진 않았다. 예전처럼 고집이 셌다. 그리고 3년 전과 비교하면 더욱 통제하기 어려웠다.

강주환은 낙담한 채 병원으로 가서 코 검사를 받았다.

이틀 후.

나엽은 일 때문에 F국으로 갔다.

이때 안효연도 호진 그룹의 주얼리 모델로 발탁되어 촬영하러 영주시로 갔다.

윤성아는 영주시로 가서 오래 머무를 생각이 없었다. 윤성아는 영주시에 집을 사지 않았기에 나엽의 별장에 머물렀다.

안효연도 나엽의 별장으로 갔다. 안효연과 윤성아는 만나기 바쁘게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안효연이 물었다.

“아기 유전자 검사해 봤어?”

윤성아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녀는 아직 아이를 만난 적이 없었고 안효연의 신분으로 강주환을 찾아가서 계약하면 강주환이 주동적으로 아이를 보여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윤성아는 강주환과의 끔찍한 일을 입 밖으로 꺼내기 싫었다.

안효연은 부드럽게 웃으며 윤성아를 위로해 줬다.

“너무 급해하지 마, 언젠가 만나게 될 거야.”

다음날, 안효연은 호진 그룹의 주얼리 모델 촬영을 시작했다.

강주환도 정찰하러 왔다.

강주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안효주도 윤성아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했다.

그녀는 검은색 스팽글 롱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끈나시로 되어있었고 뒤가 파여 그녀의 매끈한 등이 노출되는 스타일의 원피스였다.

이 원피스는 볼륨감 있는 안효연의 몸매를 잘 부각해 주었다. 그녀는 예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강주환은 안효연을 보자마자 눈살을 찌푸렸다. 왠지 모르게 그녀는 또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가 언제부터 이렇게 개방적으로 되었지? 이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그녀가 입을 수 있다니?’

강주환은 불만이 많았지만 지금은 묵묵히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조명등 아래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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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가희
162화즘 보고있는데 이름이 너무 오타가많아요 내용을 아니 추측해서 읽고있는데 생각보다넘 자주 나오네요... 그것만 아니면 너무너무 재미있게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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