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84화

강정문이 보안요원을 부르러 가자, 두 여자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도망치자!”

두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치려 했다.

“너희가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

운기는 황산이 담긴 병을 내려놓고 두 여자를 단단히 붙잡았다. 운기의 힘에 그녀들이 아무리 저항하고 발버둥 쳐도 도망칠 수 없었다.

잠시 후, 강정문은 8명의 보안 요원들과 함께 돌아왔다.

“이 두 여자가 범인이에요!”

강정문은 황산을 든 두 여자를 가리켰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달려가 두 여자를 제압했다.

한편, 무대 위의 서연이 첫 번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건 두 사람한테서 압수한 황산입니다.”

운기는 황산이 담긴 병을 보안팀장에게 건넸다.

“이 병은 우리 것이 아니에요! 이 남자가 우리에게 누명을 씌운 거예요!”

뚱뚱한 여자는 운기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맞아요, 이건 이 남자의 거예요!”

다른 여자도 서둘러 동조했다. 그녀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심지어 운기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었다.

“너희들, 죽고 싶어서 이러나?”

운기의 눈에는 서늘한 빛이 번뜩였다.

원래 그들이 서연을 해치려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운기는 이미 크게 화가 나 있었는데, 이제 와서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니.

“이 황산이 누구 건지 밝히시죠!”

보안팀장이 물었다.

“이 두 여자 거예요!”

강정문은 서둘러 말했다.

“헛소리 마! 이건 너희 것이 틀림없어.”

두 여자는 끝까지 부인했다.

“감시 카메라를 확인하면 모든 것이 드러날 겁니다.”

운기는 보안팀장에게 말했다.

“다들 그만하세요. 일단 모두 보안실로 가서 조사해 보죠.”

보안팀장은 말했다.

곧 운기, 강정문, 그리고 두 여자는 모두 보안실로 끌려갔다.

보안실에서.

보안팀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 결국 황산을 이 두 여자가 들고 들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확실한 증거 앞에서, 두 여자는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었다.

보안팀장은 이미 경찰에 전화를 걸어 이 사건을 처리하기로 했고, 경기장 매니저도 이 사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유난형
지금까지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하루에 올라온것이 2편씩이라 아쉬어 한동안 안보고 있다 모아서 보았는데 된다면 여러편 올려주셨음합니다.
댓글 모두 보기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