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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8화 제영 진법

“건방진 녀석, 죽어라!”

입구 안쪽의 포효 소리와 함께 허공에서 끝없는 시체의 기운을 모아 커다란 주먹을 만들어 서준영을 향해 돌진했다.

서준영은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해 청동검을 휘둘렀다.

쿵 소리와 푸른색의 빛이 백 미터 정도 뻗더니 허공에서 거대한 주먹을 부숴버렸다. 끝없던 시체의 기운도 푸른색 검의 빛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음산파의 상공은 다시 맑은 하늘로 회복되었다.

무궁무진한 검의 기운이 폭발하면서 허공의 주먹을 부숴버렸을 뿐만 아니라 곧바로 음산파의 입구와 뒤쪽에 있는 대전까지 잘랐다.

“네 이놈! 감히!”

광장의 대장로는 입구와 대전을 자르려고 다가오는 푸른 검의 기운을 보고 분노가 솟구쳤다.

그는 훌쩍 뛰어올라 허공에서 두 손을 맞잡고 무궁무진한 시체의 기운을 신속하게 집결시켜 두 마리의 용을 만들어 그의 두 팔을 감돌게 했다.

그러다가 대장로가 포효했다.

“불사신 용 시체다!”

그의 두 팔 위를 감돌던 용 시체는 커다란 입을 벌리고 포효하며 청동검의 푸른 기운을 덮쳤다.

순식간에 무한한 시체의 기운이 용 시체 몸속으로 모여들어 커다란 용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훙훙훙!”

포효하던 두 마리 용은 곧바로 거대한 검의 기운과 부딪혔다.

대장로는 차가운 미소를 지우며 외쳤다.

“부숴버려!”

쿵!

허공에서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기운의 파도가 솟구쳤다.

청동검의 빛이 두 마리의 용을 자르면서 무한한 시체의 기운으로 변했고 청동검의 빛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솟구치던 시체의 기운은 허공에서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시체의 기운이 잠잠해지자마자, 서준영은 이미 청동검을 들고 허공에 뛰어올랐는데 칼을 휘둘러 음산파의 입구를 내리쳤다.

막 지면으로 내려온 대장로는 그 광경을 보고는 두 눈을 부릅뜨고 포효했다.

“너 감히 음산파의 입구를 부쉈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서준영은 지면으로 내려와 청동검을 들고 코웃음 치며 말했다.

“당신의 입구가 튼튼하지 않은 걸 왜 내 탓이라고 해?”

“너!”

대장로는 분노로 발광하며 온몸의 대가 최고 레벨 기운이 솟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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