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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송강호가 왔다

그 광경에 모두 깜짝 놀랐다.

‘서준영 저 자식, 능력이 있기는 있나 봐.’

“흠! 이런 재주는 별거 아니야!”

변홍표가 개의치 않아 하며 비웃었다.

“지금은 당신의 의술을 논의하고 있는 것이니 쓸모없는 잔꾀는 부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대발이 불쾌해하며 말했다.

권정용이 식은땀을 흘리며 해명하려고 할 때 서준영이 먼저 말했다.

“변 대표님, 전화를 해보세요.”

변 대표는 테이블을 치며 차갑게 말했다.

“좋아요. 끝까지 가보겠다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소원 이뤄드리죠.”

말을 마친 변홍표가 송강호에게 전화 연결하고 공손하게 웃으며 말했다.

“송 신의님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그때 송강호는 집에서 서준영이 알려준 은침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서준영이 알려준 은침 기술은 정말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현재까지 30% 정도 연구했는데 은침의 무서운 본질을 발견했다.

변홍표의 전화를 받고 송강호가 담담하게 물었다.

“변 대표님이세요. 무슨 일이죠?”

변홍표는 공손하게 대답했다.

“송 신의님, 제가 지금 권 청장님과 함께 군영루에서 식사하고 있거든요. 임 대표님, 공 대표님, 허 대표님도 함께 있는데 오늘 권 청장님이 신의를 소개해 주신다고 해서 모였어요.”

“네? 신의요? 잘됐네요.”

송강호가 담담하게 웃었다.

변홍표가 말을 이었다.

“송 신의님, 강남에서 신의는 송 신의님 한 분이셔서 저희가 여기에 온 신의를 믿을 수 없거든요. 게다가 이 친구가 송 신의님의 의술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비하하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말인데 시간이 되시면 신의님께서 이쪽으로 오셔서 면전에서 거짓말을 깨뜨려줬으면 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송경호은 안색이 변하며 화를 냈다.

“나의 의술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했다고요? 흠! 지금까지 의사 생활을 하면서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았어요. 사실 내가 탄복하는 사람이 한 명 있긴 한데...”

“누구예요?”

변홍표가 다급하게 묻자, 송강호는 말을 바꿨다.

“일단 갈게요. 마침, 다른 약속이 없으니 갈게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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