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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화 하늘을 삼키는 신권!

서준영은 곧바로 주머니에 자신의 금지진법을 걸고 영력 각인을 찍었는데 그가 마음속으로 부르기만 하면 곧바로 주머니에서 원하는 물건을 꺼낼 수 있다.

“오늘 대박이다!”

서준영은 이번 호송 업무 수행 중 정말 큰 보물을 건졌다고 생각하며 기뻐했다.

신 의식은 주머니 속에서 한 바퀴 둘러보다가 모퉁이에 있는 먼지가 두껍게 앉은 그림을 발견했다.

“이건 뭐지?”

서준영이 마음속으로 생각하자 곧바로 그의 손에 그림이 나타났다. 어떤 그림인지 보려고 했는데조그마한 틈새 사이로 강력한 흡입력을 느꼈는데 하마터면 그의 신 의식이 모두 빨려 들어갈 뻔했다.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네! 이건…”

서준영은 놀라서 그림을 다시 닫았는데 동시에 그의 머릿속에 그림의 정보가 떠올랐다.

하늘을 삼키는 신권!

엄청난 흡입과 봉인 능력으로 해와 달을 흡입할 수 있고 신과 악마를 봉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능력이 강할수록 신권을 길게 열 수 있고 따라서 흡입 능력도 더 강하다.

신권을 끝까지 열면 천지를 흡입하고 신, 부처, 요정, 악마를 제압할 수 있다.

최초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진나라와 한나라 시기에 전쟁의 신이 신권을 사용해서 40만 대군을 진압했다는 기록이 있다.

서준영은 하늘을 삼키는 신권에 관한 소개를 보고 마음속으로 환호했다. 이건 게임 중의 히든카드와 같은 건데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더 강해진다고 하니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

소개에 따르면 서준영의 현재 실력으로는 신권의 10% 정도만 열 수 있다. 신권을 열고 상대의 이름을 부르면 대가 이하의 사람은 곧바로 빨려 들어가고 대가 경지와 세미 오너 경지의 고수들은 아예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하늘을 삼키는 신권을 제대로 활용하면 세미 오너도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오너 경지의 강자라 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그에게 맞서야 할 것이다.

서준영은 마음속의 격동을 참지 못하고 외쳤다.

“대박! 오늘 정말 대박이야!”

“서준영 씨, 뭐라고요? 뭐가 대박이에요?”

보호 진법이 사라지자, 연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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