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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0화 용호단! 실력을 급 향상시키다!

쿵!

손 장로가 반응할 사이도 없이 서준영은 그의 앞으로 다가가 옷깃을 거머쥐고 들어 올리더니 바닥에 떨어뜨렸다.

쿵! 쾅!

바닥에는 곧바로 커다란 사람 모양의 깊은 구덩이가 생겼다. 손 장로는 구덩이에 박혔는데 얼굴은 완전히 피범벅으로 엉망이었고 몸의 모든 뼈는 격렬한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순식간에 붉은 피가 주변을 물들였다.

“헐! 변태 새끼!”

쌍비수의 사내가 미간을 찌푸리며 외쳤다.

장이준 일행도 서준영의 신속하고 맹렬한 공격에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조금 전에 그들이 힘들게 상대했던 내공대성의 손 장로를 서준영이 너무 쉽게 쓰러뜨렸기 때문이다.

“장 부팀장님, 저 자식의 실력이 이거였네요. 강운 경찰서에서는 고의로 실력을 숨겼었네요.”

북극 늑대가 외쳤다.

“이제 알았어?”

독수리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래서 소강혁이 저 자식을 추천한 거였어. 방금 하는 거 봐서 적어도 세미 대가는 될 것 같은데…”

장이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준영을 쳐다보았다.

그때 손 장로를 죽인 서준영은 담담하게 손을 털며 쌍비수 사내를 향해 싸늘하게 웃었다.

“당신이 올 거야? 내가 갈까?”

“너 천월궁을 너무 쉽게 보면 안 돼.”

쌍비수 사내가 화를 내며 가슴속에서 보라색 알약을 꺼내 삼켰다. 잠시후 사내는 곧바로 온몸의 피가 끓어오르는 듯하더니 피부마저 진홍색으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세미 대가의 경지로 올라갔다. 몸에서는 폭압적인 기운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왔다.

“세미 대가가 되었어? 도대체 뭘 먹었길래 갑자기 저렇게 강해진 거지?”

독수리가 놀란 얼굴로 외쳤다.

“강제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약이야!”

장이준이 자기의 판단을 말했다.

“젠장! 서준영이 이길 수 있을까?”

북극 늑대가 긴박감이 가득 찬 표정으로 걱정했다.

충분한 휴식을 마친 우준은 부상투성이인 몸을 간신히 이끌고 서준영의 곁에 가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같이 맞서요. 제가 먼저 공격할 테니 준영 씨는 기회를 찾아봐요.”

말을 마친 우준이 곧바로 돌격하려고 하자 서준영이 가로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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