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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5화 같잖다

하지만 서준영은 알고 있다. 지금 연기 7단계를 돌파하기에는 좋은 시기가 아님을!

갑자기 대가의 경지에 이른다면 적잖은 고수들이 서준영을 주시하기 시작할 것이고

때가 되어 그 사람들이 공격해 오기 시작하면 서준영 지금 실력으로는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서준영은 단약이 완성된 후에 시간을 내서 연기 7단계를 돌파하기로했다.

임시윤은 그 경고를 듣고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네놈 참 거만하구나! 난 꼭 별장에 들어가 봐야겠어!”

말을 마치고 임시윤은 바로 별장 내 한 청색 벽돌 위로 발을 올렸다!

탁!

임시윤의 발이 땅에 닿자마자, 마치 물방울이 강물에 떨어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거친 파도가 일어난 것 같았다!

별장 안에 순식간에 거대한 기운의 파동이 일어났다!

하늘에는 짙은 먹구름이 무언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빠르게 회전하면서 먹구름 폭풍을 형성했다.

폭풍 윙윙 몰아치고 있는 와중에 번개가 계속 번쩍였다!

찌릿!

두꺼운 한줄기 하얀 번개가 임시윤에게 직격타를 날렸다.

“젠장!”

임시윤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번개를 본 순간 공포에 휩싸여 눈이 휘둥그레졌다. 임시윤은 반사적으로 발을 들어 재빨리 번개를 피했다!

“이건 또 무슨 수법인 거지? 어디서도 본적 없는 수법인데! 단약의 벼락 재앙을 이렇게 이용할 수 있다고?! ”

우르릉!

사람들 눈에는 천둥소리와 함께 임시윤이 몇십 미터 밖으로 튕겨 나가는듯했다.

그 두꺼운 번개는 바로 5, 6평 정도의 땅을 모두 까맣게 태워버렸다.

사방에서 땅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광경을 본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때 수많은 인파 중 누군가가 높이 외쳤다.

“임시윤의 손을 다쳤어!”

휙!

순간 모든 시선은 임시윤의 팔로 향했다. 사람들은 그제야 까맣게 불타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임시윤을 발견했다. 임시윤이 방금 번개를 피하려는 순간 왼팔은 결국 피하지 못했고 눈은 새빨갛게 변했다.

이번 벼락 재앙의 강도는 너무 강했다!

임시윤이 세미 대가 수준인 실력과 신체를 갖고 있음에도 이정도 다치었는데 만약 정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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