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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혼단 제련 시작

“연단? 호법?”

안호철은 막 든 찻잔을 멈춰서는 놀란 듯했다. 안호철은 미심쩍은 표정을 짓고는 농담처럼 받아쳤다.

“준영. 어떤 단약이기에 오너를 찾아서 호법까지 해달라는 거야? 그런 일은 공짜로 못 해줘.”

서준영도 안호철이 자신을 놀리는 걸 알고 다시 한번 정중하게 말했다.

“최상 영단이요.”

쿵!

안호철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두 눈을 부릅뜨며 일어섰고 눈에서는 레이저가 새어 나오듯 하며 물었다. 그 순간 안호철의 가슴에는 파도가 일렁이듯 했다.

“뭐? 최상 영단? 준영아, 농담하는 거 아니지? 진짜 최상 영단을 만들겠다고?”

최상 영단!

‘세상에나. 서준영 이 자식이 최상 영단을 만들 실력이 된다는 거? 제왕의 경지 강자들도 눈에 불을 켜고 찾는 그것, 손에 넣기 위해 서로 불꽃튀는 전쟁도 치른다는 그것이 바로 최상 영단이 아닌가?’

옆에 있던 안윤아는 이쁜 얼굴로 궁금해하면서 물었다.

“할아버지, 서준영이 최상 영단을 만든대요? 어머나!”

“그렇습니다. 그러니 어르신께서 호법으로 저를 도와주세요”

서준영이 답했고 안호철은 주저 없이 응했다.

“그려! 노부가 서 신의를 대신하여 호법하리라. 이 사람이 평생 최상 영단을 만든다는 사람은 처음 보네. 준영, 실망하게 하지 마.”

서준영은 웃으며 답했다.

“칠 할은 확실합니다.”

안호철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허허허, 그래. 좋아. 오늘 서 신의가 최상 영단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 단약 재난이 일더라도 내가 다 물리쳐 줄게. 제왕의 경지 강자만 아니면.”

“고맙습니다. 어르신!”

서준영은 별장 안에서 통화를 끊었고 강주호가 앞으로 다가와 물었다.

“서 진인, 누구를 찾은 거에요? 호법해 줄 사람.”

“안호철 어르신이요.”

서준영은 숨김없이 답했고 강주호는 의아해서 확인했다.

“안씨 가문의 그 안호철이요?”

서준영은 고개를 끄덕였고 강주호는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종사의 경지에 오른 어르신이 있으면 어중간히 물건을 노리는 자들은 다 막을 수 있겠네요.”

그의 말에 서준영은 희미하게 웃음을 지었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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