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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너희들 죽고 싶어

방안에서 서준영은 계속하여 그 반개의 영석을 연화하고 있었다.

그가 부단히 연화함에 따라, 영석중에 영기도 천천히 준영의 인솔에 따라 그의 체내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맑고 순수한 영기가 몸에 들어오자 준영은 체내에 영기가 휘몰아치면서 끊임없이 전신의 경맥과 부딪혀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순간, 영기가 그의 단전으로 쏠려 터질것 같이 아팠다.

준영은 고통스러운 얼굴로 아픔을 견디며, ‘구천현술’에서 영석을 연화시킬 때의 심법을 끊임없이 운용시켜 그 순수하고 방대한 영기를 인도하여 자신의 경맥 흐름을 따라 전신을 돌아서 단전으로 되돌아가게 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은 뼈를 깎고 살을 베는 것처럼 굉장히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몇 번이고 그는 너무 아파 기절할 뻔하였지만, 하연우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이 악물고 버텨냈다!

그는 반드시 강해져야 한다!

반드시 출세하여 그를 무시했던 사람들 앞에 우뚝 서서 실력으로 그들을 정복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당당하게 용진 하씨 가문에 가서, 하씨 집안 어르신을 뵙고 정중히 혼사를 제기할 것이다!

또한 진씨 가문! 반드시 진씨 가문을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저 높은 곳에서 끌어내릴 것이다!

천천히, 그의 마음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뼈를 깎는 아픔도 점점 적응이 돼가는 것 같았다.

이때 옅은 황금색 빛이 서준영의 몸 주변을 감돌고, 단전 내의 금빛 물고기도 움직이지 않았다. 황금색의 영기가 나타나 그 금빛 물고기를 감싸 안아 작은 금색의 물고기알이 형성되었다. 반개 영석의 영기는 점점 더 부드러워지기 시작해 준영의 경맥을 따라 천천히 전신을 돌고 돌았다. 고통이 사라지고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마저 들기 시작하며 마치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그러한 상태에서 준영은 끊임없이 깨달음을 터득하고 있었다.

그 시각 별장 입구에서 임현우는 부하들과 같이 담배를 피우며 농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때 박철호가 석천승을 데리고 건방지고 오만한 걸음걸이로 입구를 향해 걸어왔다.

임현우가 그 둘을 재빨리 발견하고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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