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겸 여기가 어디라고 와? 밥을 사준다니까 온 거야? 한미니가 인터뷰에 필요한 영상을 찍을 때에는 어디 갔어? 하, 진짜 거지근성!”한미니의 친구가 백이겸을 보며 쏘아붙였다.반급 여학생들도 백이겸을 쳐다보는 태도가 바뀌었다. 백이겸은 웃는 얼굴로 그녀들을 쳐다보았다.뭐랄까.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이겸이 어마어마한 부자라고 생각한 여학생들은 백이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먼저 다가왔다.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백이겸과 함께 있고 싶어 했다. 그러면 명품 가방도 마음껏 살 것 같았다. 그때는, 백이겸이 잘생겨 보이기까지 했다.그러나 지금은 한미니를 따라 가랑이가 찢어지는 줄도 모르는 것 같았다.한미니가 돈을 많이 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들은 열심히 하면 돈을 많이 벌어 남부럽지 않게 산다고 했다.몇몇 여학생들은 이미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다.“그만해. 입이 하나 많아진다고 뭐 얼마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한미니가 자신의 선글라스를 올리며 말했다. 전에는 백이겸을 흘겨보며 말했을 텐데 지금은 백이겸이 있는 방향으로 눈길도 주지 않았다.그때, 김채희가 도착하고 한미니가 예약한 차도 줄을 지어 도착했다.10대의 아우디가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많은 사람들이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아우디 차 주인들도 한미니를 향해 카메라를 내밀었다.“저와 같은 차에 타요! 다들 빨리 차에 앉아!”한미니가 상냥하게 말했다.학생들이 하나둘씩 차에 올랐다.양휘성과 그의 룸메이트도 모두 착석했다.백이겸은 제일 뒤에 있는 차에 아무도 타지 않은 것을 보고 조수석 문을 열었다.“백이겸, 뭐 하는 거야?”멀리서 한미니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차에 타잖아!”백이겸이 말했다.“하, 그 차는 학생들을 앉으라고 준비하 차가 아니야. 라이브 방송을 함께 하는 친구들을 위한 차야. 너 거기 앉지 마!”한미니는 백이겸이 사사건건 자신의 트집을 잡자 짜증이 났다.“다른 차는 없어. 네가 앉은 차 조수석 자리가 비었네. 그기에 가서 앉을
한미니가 보내온 사진이 너무 많았다.몇 장은 한미니의 하얀 다리였다. 너무 유혹적이었다.한미니가 보낸 사진을 보는 백이겸은 가슴이 쿵쾅거렸다.“평민 오빠 어때요?”“그냥 그래. 조금 더 자극적인 걸 보내봐. 하하!”한미니의 태도에 짜증이 난 백이겸은 무리한 요구를 했다.차에 탄 한미니의 답장이 빨리 도착했다.“어머, 오빠 짖꿎어! 시간이 날 때 화끈한 걸로 보여드릴게요!”한미니의 문자를 본 백이겸은 마음이 간질간질했다.그때, 김채희도 문자가 왔다.“평민 오빠, 뭐해요? 평민 오빠의 귀염둥이 미니의 축하파티를 위해 반급 친구들이 모두 참가했어요. 한미니를 오빠가 키웠으니 오늘은 오빠가 주인공이에요! 참, 미니를 좋아하면서 왜 고백을 하지 않아요?”이 문자는 김채희가 한미니 몰래 보낸 문자였다.그녀가 보낸 문자에는 한미니에 대한 질투가 섞여 있었다. 평민을 만나보지 못했지만 김채희는 평민이 바로 자신의 진정한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다.“차가 도착하지 않아서 못 쫓아다녀!”제기랄, 왜 맨날 나만!백이겸의 부른 차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하하하, 오빠의 능력으로 차를 사는건 어렵지 않잖아요!”차가 도착하지 않은 것을 백이겸이 차가 없다는 말로 해석한 그녀였다.그때, 택시가 도착하고 그녀들과의 대화도 끊겼다. 백이겸은 한미니가 보내주겠다는 사진을 기대했다.구석구석 제대로 보고 싶었다.백이겸이 가든 호텔에 도착했다.10대의 아우디가 호텔 밖에 대기하고 있었다. 한미니의 스케일이 보이는 순간이다.“너, 왜 이렇게 둔한 거야. 못하겠으면 꺼져! 너처럼 둔한 애는 처음이야. 그리고 이 랍스터 비용은 네가 부담해야겠어!”백이겸이 층계를 올라갈 때, 한 여자가 종업원을 잡아당기는 모습을 보았다.“죄송합니다 매니저님. 진짜 죄송합니다. 팔에 상처가 있어 제대로 들지 못했어요.”“흥, 네 상처 따위 상관 없어. 금방 입장한 한미니가 누군지 알아? 우리 호텔 귀한 손님이야. 랍스터가 땅에 떨어져 한미니 씨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 한미니 씨가
정지현이 말한 물갈이는 바로 자신의 누나가 이정국이 상업거리를 떠난 후, 주권을다른 사람의 손에 넘긴 것을 말했다.다음 타자가 누구인지는 백이겸은 궁금하지 않았다.정지현도 회관에서 가든 호텔 매니저로 임명받았다. 승진을 한 것 같지만 사실 좌천 처분을 받았다.백이겸과 아예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백이겸은 곁에 있는 종업원에게 눈길을 돌렸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그녀의 얼굴을 본 백이겸은 예전의 자신이 생각났다.돈이 없는 시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자신은 주말이 되면 알바를 하고 사장님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정지현 씨, 가서 일 보세요. 랍스터 하나 갖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사람도 다치지 않았고. 주방에서 더 하면 되잖아요.”백이겸이 말했다.백이겸의 말을 들은 정지현은 종업원을 흘겨보며 주방으로 향했다.정지현은 백이겸이 좋아하는 스타 한미니가 자신의 호텔에 방문한 것을 보고 특급 대우를 했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한미니에게 그렇게 큰 거금을 들이지 않았을 것이다.정지현은 한미니가 질투 났지만 밖으로 표현하지 못했다.“감... 감사합니다!”종업원은 머리를 들지도 못하고 백이겸을 향해 인사를 했다.“네!”백이겸은 웃으며 종업원을 쳐다보았다.그녀의 얼굴을 제대로 보고 싶었다. 옆으로 보았을 때, 그녀의 미모는 사람의 가슴을 간지럽히는 얼굴이었다.그러나 겁에 질린 그녀를 본 백이겸은 흥미를 잃고 층계를 올라갔다.한미니와 반급 친구들은 이미 밥을 먹고 있었다.백이겸은 제일 구석 자리에 위치한 자리에 존재감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센터에는 김채희가 한미니 그리고 한미니의 친구들이 있었다.지난번 라이브 스타를 하며 만난 친구들이었다.파티는 시끌벅적했다.“저기 친구야, 휴대폰 충전을 맡겨도 될까?”백이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배를 채웠다.콘센트의 옆자리에 앉은 백이겸에게 한 여학생이 다가와 도움을 청했다.“너였구나!”백이겸의 얼굴을 본 여학생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녀는 바로 한미니의 친구.
왕미현은 백이겸의 곁에 앉은 학생을 보며 말했다.자신의 전화가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한 왕미현은 백이겸을 흘겨보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로 향했다.처음부터 백이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녀였다.백이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거렸다. 이미 습관이 되었다. 자신은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 것 같았다.“친구들, 오늘은 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날이야. 나를 많이 챙겨주고 이뻐해 주고 스타로 만들어준 평민 오빠, 이 자리에 오지 않았거나,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아도 좋아. 오빠가 없으면 나 한미니는 없었어!”“3잔 연속 원샷 할게!”와인잔에 와인을 가득 담은 한미니가 한 번에 원샷 했다.친구들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평민 오빠가 한미니를 너무 좋아하나 봐!”한미니의 룸메이트가 말했다.그녀의 말을 들은 반급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쳐다보았다.“아니야, 그러지 마! 평민 오빠가 나를 진짜 좋아했으면 나를 만나러 왔겠지!”한미니는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그는 자신에게 수천수만 번 반문했다.평민 오빠가 왜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거지?나를 좋아하나?좋아하면 왜 만나러 오지 않는 거지? 비록 자신의 콧대가 높았지만 자신의 이상형은 이제 재벌이 아니라 바로 평민 오빠였다.미니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제가 달려가도 좋으니 빨리 나타나 주세요. 평민 오빠와의 문자와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구해준 것만으로 한미니는 이미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한미니는 평민 오빠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했다.“진짜 한미니를 좋아하지 않으면 잘해주지도 않았겠지. 그러니까 미니를 좋아하는 게 확실해. 너희들도 알잖아. 평민 오빠가 워낙 검소해서 자신의 생활을 방해받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 한미니에게 암시를 하는 거야. 너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여기 있다. 그리고 시기가 되면 나타나 사귀자 하는 거지!”“하 진짜 작가의 재능이 있는 아이가 여기 있었네. 우리가 졸업할때 나타나 고백하는거 아니야? 한미니 넌 지금 사업에 힘써야 돼. 남자 생각하지 말고
왕미현이 와인 한 잔을 꺼내자 백이겸이 얼떨떨했다.미치광이, 이 여자는 완전히 미치광이야.“미현, 너 왜 그래?”한미니는 왕미현이 그녀를 질투해서 그랬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난 괜찮아, 미니야, 오늘 정말 불편해, 난 먼저 돌아갈게.”왕미현은 휴대폰도 챙기지 않고 가방을 들고 그냥 나갔다.그녀도 자신이 도대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대답할 수 없었다.평민 오빠 대단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몰랐다. 왜 평민 오빠 때문에 질투를 느끼는지 알 수 없었다.다들 전혀 몰랐다.아까 많은 사람들이 평민 오빠가 한미니를 짝사랑한다고 말할 때 왕미현의 마음은 괴로웠다.여자는, 천성적으로 질투심이 매우 강한 동물이다.더군다나 예쁜 여자대 다른 예쁜 여자라니.그래서 그녀는 화를 내고 싶었지만, 한미니에게 화낼 수 없었기에, 백이겸에게 화풀이를 했다.백이겸을 한 번도 신경 쓴 적 없다는 듯 그녀는 백이겸을 그대로 무시하고 나갔다.“흥, 백이겸 모두 네 탓이야!” “왕미현이 화나서 가버렸잖아, 나 정말 후회해, 네가 여기 와서 뭐 한다고!”백이겸을 바라보는 한미니의 눈빛은 더욱 차가워졌다.백이겸은 한미니를 상대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지금 마치 왕미현에게 복수하러 가는 것 같았다.그냥 따라가기로 했다.자기 얼굴에 와인 한 번 끼얹고, 욕까지 퍼부으면서, 그냥 가다니?백이겸은 이미 예전의 백이겸이 아니다.그는 왕미현의 얼굴을 한 번 세게 때리기로 했다.그러나 그가 쫓아 나왔을 때, 왕미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백이겸은 울분을 터트렸다.그때 백이겸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보니 같은 반 친구 이하솔이 보내온 것이었다.그녀는 오늘 몸이 아픈지 한미니의 피로연에 참석하지 않았다.그런데 내용을 본 백이겸의 눈이 살짝 튀어나왔다.“백이겸, 사람이 왜 항상 고통스러운지 알아? 난 가족들을 괴롭힐 뿐이야. 가족을 도울 수 없어. 나는 평생을 분투해도 다른 사람보다 못해. 나는 너무 쓸모가 없어. 나는 아버지를 영원히 고
이하솔의 숙소 입구에 도착했다.“백이겸?”눈꺼풀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고 있던 이하솔이 방문을 열었고, 백이겸 발견하고 눈에 띄게 놀랐다.“이하솔, 괜찮아? 널 보러 왔어!”백이겸이 한마디 했다.“난 괜찮아, 귀찮게 하려던 건 아닌데, 아무튼 난 지금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도 쓸데없는 짓 같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여겨져!” “이하솔은 침대 옆에 앉아 눈을 가린 채 다시 울기 시작했다.“너 무슨 헛소리야, 이하솔, 예전의 나도, 너랑 같았어,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가 나한테 늘 말했어, 우리 집에 빚이 많다고, 매우 가난했어, 우리 누나는 나를 위해서, 고등학교도 안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나갔어, 우리 누나는 공부를 잘했는데, 입시를 포기했어!”백이겸은 이하솔을 달랬다, 두 사람 모두 가난했기 때문인지 자신의 예전을 연상했다.그리고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이하솔은 울지 않고 백이겸을 보며 말했다.백이겸이 말을 계속했다.“그 당시 나의 심리적 압박감이 얼마나 컸는지 알아, 내가 얼마나 많은 책임과 가족의 소망을 짊어졌는지, 그래서 나는 죽을힘을 다해 공부했어, 나는 출세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어!”“그리고 어떻게 됐는데, 나는 여전히 늘 괴롭힘을 당하고 모욕을 당해,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열등감을 느껴, 나는 다른 사람보다 천해, 여자를 만나면 나는 입을 열지 못해, 그녀들이 날 무시할 까봐!”“사실 그녀들은 정말 나를 무시하고 나에 대해 자주 뒷말을 했지만 나는 스스로 다독였어, 살아남자고, 굴욕의 하루는 결국 지나간다고, 그리고 나는 한 가지 이치를 깨달았어!”백이겸은 격동적으로 말했다.이하솔은 바삐 무슨 이치냐고 물었다.“그건 우리가 어떤 단계에서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해야만 고통을 얻지 않는다는 거야. 넌 지금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더 많은 지식을 얻을지를 생각해야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더 많이 벌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
“네? 누나, 무슨 큰일인데요?”백이겸은 걱정이 되었다.누나와의 감정은 정말 깊었다. 방금 백이겸이 말한 누나가 자신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시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하솔을 속인 것이 아니었다.그때 자매 두 사람 모두 아직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누나는 바로 중학교를 자퇴했다.누나가 이겸을 위해 했던 수많은 일들은 나열하기도 어려웠다.“말도 하지 마, 너도 이제 우리 가족의 엄격하고 변태적인 규칙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니, 한 가지만 주의해, 네가 얼마를 벌든, 얼마를 쓰든 서류에 기록해둬.”“몇천억이라는 작은 돈을 쓰더라도 가문의 기록에 드러내야 해, 절대 가문을 등지면 안 돼. 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포함해서, 모두 우리 가문에 기록해야 한다는 거야!”“네네, 알겠어요.”이건 가문의 규칙이다. 얼마가 되었든 마음대로 쓸 수 있고 가문의 돈도 마음대로 써도 되지만, 그러나 가문을 이끄는 조타수 즉 자신의 아버지에게는 절대 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다른 명의로 돈을 입금한다든지.“누나는 기록한 적 있어요?”백이겸이 물었다.“그래! 나도 오늘 발견했는데, 가난이 끝났을 무렵, 엄마가 준 182억을 가지고 각종 소비를 했었는데, 하루는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프랜차이즈 음식이 먹고 싶어서, 비서한테 사다 달라고 했거든!그거 알아? 109억으로 이 브랜드를 샀다는 거야. 그때는 장사가 잘 안됐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이 가게가 잘 되어서 3640억을 벌어다 주는 거야, 난 이 일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거든, 그 멍청한 사람이 직접 가게를 살 줄은 누가 알았겠어?”“그러고 나서, 이 3640억을 겨우 절반을 몰래 썼는데 아빠가 눈치를 챈 거야, 내가 알 수 없는 경로의 돈으로 많은 것을 샀다는 걸. 가문의 규칙을 어겼으니 난 한 달 동안 아무런 돈도 없이 가난하게 살아야 할 거야! 아빠는 고지식한 사람이라, 엄마가 사정해도 소용없어!”“난 또 무슨 일이라고, 겨우 한 달만 가난하게 사는 거잖아요? 금방 지나갈
곧 자신의 카드로 돈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다.누나의 행동은 매우 빨랐다.그런데 어떻게 쓰지?아휴!투자를 한다면 가족들이 알게 될 것이다,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물건을 사두는 편이 훨씬 안전했다.1820억이면 많은 물건을 사야 한다.근심스러워 죽겠다!백이겸은 아무리 머리를 두드려도 돌아다닐 마음이 생기지 않아 아예 숙소로 돌아가 누워 버렸다.3일이 지나갔지만, 백이겸은 아무리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지 못했다.이 3일 동안 오히려 세 가지 일이 발생했다.하나는 이하솔이 휴학계를 냈는데, 그녀의 엄마의 강요로 학교에서 데려갔다는 것이다.백이겸은 이 일에 화가 나 이하솔을 도와주려 했지만, 이하솔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그녀의 상황을 알아보고 직접 그녀에게 돈을 주려고 했다.다른 일은 한미니가 학교의 유명인으로 완전히 떠올랐고, 게다가 아프리카TV 이벤트에 참석했고, 메인 모델로 출연하는 등 그야말로 '작은' 열풍을 탔다. 세 번째 일은 바로 이정국이 아프리카TV를 전국 네티즌의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고, 계속해서 360억을 더 투자하여 플랫폼 전쟁을 할 계획이다.백이겸도 신속하게 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처음 투자한 산업이므로, 백이겸도 그것을 유명하게 만들기로 했다.백이겸은 구내식당에서 혼자 아침을 먹었다.옆에 있던 사람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아! 그거 알아? 오늘이 운정 별장 매매하는 날이야! 원래 정가가 1274억이었는데, 지금은 1456억으로 올랐어!”“전시하는 날이야, 누가 1456억짜리 집을 사겠어, 투자도 아니고!”“하지만 운정 별장은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어. 인터넷에 일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정말 화려하더라, 거기에 살면 마치 궁전에 사는 것 같을걸!”“글쎄, 사람들이 별장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단지 유람 관광지를 건립한 것에 지나지 않아. 왜냐하면 이번에 전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입장권만 십만 원이고, 게다가 인원수도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니까!”“미친! 너무 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