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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뭐? PC방? 백이겸 너 여행이라도 다녀온 거야? 단체 채팅을 아예 보지도 않은 거야?”

이무혁이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백이겸은 친구를 만나겠다고 할 뿐, 그들에게 정확한 일정을 공유하지 않았다.

이무혁과 양휘성은 백이겸이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했다.

예쁜 여자들이 많은 장소에 그들을 두고 간 것이 마음에 걸렸다.

백이겸이 웃으며 말했다.

“여행은 무슨. 빨리 말해. 무슨 일이 있었어?”

“네가 가기 전에, 한미니가 방송 PK를 했잖아. 예상대로 한미니가 우승을 했어. 라이브 방송 일등이라고! 한미니가 그날 별 풍선을 제일 많이 받았어!”

이무혁은 한미니가 받은 별 풍선이 질투 났다. 왜 자신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음, 어제부터 각 언론 회사에서 한미니를 인터뷰하고 난리도 아니야. 금산 대학 여대생, 라이브 방송으로 돈을 벌다!”

“이야, 각 언론사에서 뉴스를 내보냈더니 오늘 오후에 한미니가 방송 인터뷰를 하는데 친구 인터뷰도 필요하다고 해서 다녀왔어. 나 TV에 나온다~”

양휘성은 오늘에 있은 일들을 모두 말했다.

백이겸은 그제야 한미니의 일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미니가 라이브 방송으로 인지도를 얻고 인터뷰를 하고 방송에도 나온다. 친구들과 가족 들도 인터뷰를 했다.

대본대로 했겠지.

하하. 자신이 방송에서 평민이라는 신분으로 별 풍선을 선물 한 덕분에 한미니가 스타가되어버렸다.

백이겸은 흥미진진한 상황이 재미있었다.

“백이겸, 빨리 옷 입어. 오늘 한미니가 한 턱 쏜대. 지난번에 우리가 간 가든 호텔. 예약도 했어.”

양휘성은 백이겸의 침대를 두드리고 옷을 갈아 입으러 갔다.

“그래!”

백이겸은 시원하게 대답을 했다.

잠에서 깬 그가 허기를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키운 스타의 축하파티에 자신이 꼭 참가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대단해!

백이겸은 신속하게 옷을 갈아 입고 양휘성과 함께 층계를 내려갔다.

대문 앞.

백이겸의 반 친구들이 모여있었다.

한미니는 용돈을 버는 작은 유투버에서 스타로 승급했다.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미니 언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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