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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화

곧 자신의 카드로 돈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누나의 행동은 매우 빨랐다.

그런데 어떻게 쓰지?

아휴!

투자를 한다면 가족들이 알게 될 것이다,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물건을 사두는 편이 훨씬 안전했다.

1820억이면 많은 물건을 사야 한다.

근심스러워 죽겠다!

백이겸은 아무리 머리를 두드려도 돌아다닐 마음이 생기지 않아 아예 숙소로 돌아가 누워 버렸다.

3일이 지나갔지만, 백이겸은 아무리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지 못했다.

이 3일 동안 오히려 세 가지 일이 발생했다.

하나는 이하솔이 휴학계를 냈는데, 그녀의 엄마의 강요로 학교에서 데려갔다는 것이다.

백이겸은 이 일에 화가 나 이하솔을 도와주려 했지만, 이하솔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녀의 상황을 알아보고 직접 그녀에게 돈을 주려고 했다.

다른 일은 한미니가 학교의 유명인으로 완전히 떠올랐고, 게다가 아프리카TV 이벤트에 참석했고, 메인 모델로 출연하는 등 그야말로 '작은' 열풍을 탔다.

세 번째 일은 바로 이정국이 아프리카TV를 전국 네티즌의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고, 계속해서 360억을 더 투자하여 플랫폼 전쟁을 할 계획이다.

백이겸도 신속하게 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처음 투자한 산업이므로, 백이겸도 그것을 유명하게 만들기로 했다.

백이겸은 구내식당에서 혼자 아침을 먹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거 알아? 오늘이 운정 별장 매매하는 날이야! 원래 정가가 1274억이었는데, 지금은 1456억으로 올랐어!”

“전시하는 날이야, 누가 1456억짜리 집을 사겠어, 투자도 아니고!”

“하지만 운정 별장은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어. 인터넷에 일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정말 화려하더라, 거기에 살면 마치 궁전에 사는 것 같을걸!”

“글쎄, 사람들이 별장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단지 유람 관광지를 건립한 것에 지나지 않아. 왜냐하면 이번에 전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입장권만 십만 원이고, 게다가 인원수도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니까!”

“미친! 너무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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