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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장

기뻐하던 김익수의 얼굴이 갑자기 무거워졌다.

남성의 능력을 새롭게 갖추고, 몸을 재정비하는 것이 물론 중요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이 그런 기능보다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여자와 놀아난다고 하더라도 목숨까지 걸 수는 없지 않은가?

이장명은 그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을 알아채고 호기심에 물었다.

“형님… 무슨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습니까..?"

김익수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이고.. 동생, 정말 내가 도저히 그.. 밤일을 해낼 수가 없어. 병원에도 가 봤는데 의사도 어쩔 수 없다고 하니까..” 그러자 그는 급히 물었다. “한 두 번은 독성이 심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약 한 번 구해볼 수 없나?"

이장명은 다급하게 "형님, 그 약을 시용하지 마세요, 진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또 "참, 우리 그룹이 마침 그쪽 약을 연구하던 참인데, 남성의 기능을 강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손상을 주지 않도록요! 이전의 약을 개량하고 있어요! 잘하면 남성 능력에도 강한 복원력이 있을 걸요?!"

"그래?! 그거 참 좋다!"며 깜짝 놀랐다. “혹시 언제 만들어 낼 수 있어?”

이장명은 "이 약은 아직 약재가 좀 부족해서 제작을 끝내려면 한의학 박람회가 열려야 비로소 맛을 볼 수 있어요."

김익수는 이틀은 고사하고 치료만 잘 된다면 2년을 기다려도 상관없었다!

그러자 그는 서둘러 “동생, 그럼 약이 다 만들어지면 연락 좀 줄 수 있어? 나에게는 이제 정말 필요한 물건이야."

이장명은 난감해하며 한숨을 쉬었다.

“하.. 이 약은 필요한 재료가 너무 귀해서, 아마 많이 만들 수 없을 건데..”

말을 마치자, 그는 혜빈를 한 번 쳐다보고는, 웃는 얼굴로 "뭐.. 상의를 못하는 건 또 아니고.. 하하.."

김익수가 어떻게 이장명의 뜻을 모를 수 있겠는가, 두 사람은 남자들끼리만 아는 웃음을 지으며, 직접 혜빈에게 말했다. "혜빈아, 이제부터 너는 장명이의 사람으로 지내. 나 대신 잘 감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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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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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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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필요한게 약이야 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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