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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장

빈까사노 클럽은 모두 15층이다.

1층 로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14층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10층 이하는 모두 크기에 따라 스타일이 다른 룸으로, 일반 회원들도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극대화했다. 고급 VIP 룸은 말할 것도 없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10층 이상은 수영장, 에어 가든, 헬스장 등의 시설로 가득했다.

이 중 꼭대기 층은 15이며, 마지막 층이야말로 가장 럭셔리한 곳이었다.

15층에 오니, 엘리베이터를 나오자마자 주변의 럭셔리함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완전히 궁전처럼 으리으리하고 화려하기 짝이 없는 곳으로 가는 곳마다 흠잡을 데가 없었다.

민정은 시후의 옆에 서서 "선생님, 이 층은 저희 클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곳입니다. 끝없는 풀장, 프레지던트 스위트룸, 개인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고요.. 음악을 듣고 싶다면 작은 콘서트도 열 수 있고, 가수 중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초대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민정은 다급히 말했다. "참, 요즘 유명한 걸그룹이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한 멤버가 요즘 잘나가서 저희도 눈 여겨 보고 있었는데 상대편 소속사도 마침 우리 그룹 계열사이지 않겠어요? 만약 관심 있으시면..”

시후는 담담하게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민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연예계가 사실 가끔 루머가 많이 돌기는 하지만, 실력 있는 가수들을 좋아하시면 제가 섭외도 해드릴 수 있어요. 정상급 보컬들을 데려올게요.."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만약 필요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아요.” 민정은 방긋 웃으며 "아무튼 선생님께서는 절대 저에게 사양하지 말고 말씀하세요! 제가 최선을 다해 만족시켜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할 때, 민정의 얼굴이 약간 붉어졌고, 언제나 도도했던 이 아가씨는 모처럼 남자 앞에서 부끄러워하였다.

사실, 민정은 줄곧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가르침을 생각하며 그녀는 시후에게 늘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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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먼저 읽어본 녀
입으로만 만족시켜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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