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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6장

하성호가 네 번째 맥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는 깜짝 놀랐다가 거의 미친 듯이 환호를 터뜨렸다..! 이 네 번째 맥을 열었다는 것은 바로 엄청난 힘을 가진 무술 고수인 ‘사성무인’이 되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한국 내에서 ‘사성무인’라는 칭호를 가진 인물은 사실 백 여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집안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고 신나는 일이었다. 이제 그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 집안을 지킬 수 있게 된 것과 동시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을 의미했다.

불과 몇 분 전만 해도 하영권과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이탈로 인해 나머지 가족들은 진주 하씨 일가가 맞이하게 될 앞으로의 운명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더 이상 하영권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게 되었다. 왜냐면 그들은 이제 국내 최고의 무술 가문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성호의 막내아들 하영동은 너무 기뻐서 소리쳤다. "아버지! 그럼 누나와 함께 조상님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셨던 건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까..?”

하성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다.. 조금 전에 이 기쁜 소식을 조상님들께 알리기 위해서 갔던 거다.. 분명히 우리 조상들이 나와 우리 집안을 자랑스러워 하실 거라고 믿는다..!”

하영동은 한숨을 쉬었다. "하아.. 아버지!! 왜 이 소식을 더 일찍 알리지 않으셨나요?! 그랬다면 형은 그렇게 유혹에 이끌려 떠나지 않았을 텐데요..”

하성호는 침착하게 말했다. “내가 이 사실을 미리 발표하지 않은 것이 다행 아니냐? 그렇지 않으면 그 놈의 검은 속내를 어떻게 알 수 있었겠니?” 이렇게 말한 뒤 하성호는 한숨을 쉬었다. "하아.. 그러나 이제는 상관없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야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그 녀석이 앞으로 우리 집안의 이익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나는 좋은 관계를 다시 맺을지도 모른다.”

하영동은 아버지의 말씀이 합리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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